2022. 8. 19. 17:57ㆍ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팔공산 한바퀴 돌아보기<<<
0. 일시: 2022. 8. 19.(금) 07:30 ~ 15:05 (7시간 45분) * 60년지기
0. 구간: 탑골주차장-소원바위-신림봉-비로봉-미타봉-염불봉-내원암-양진암-동화사-주차장
0. 거리: 14.7km
날씨가 넘 청명하다. 약속한 친구랑 탑골공원 주차장에서 조우한다. 출발땐 후덥지근하더니만 스카이라인 근처 오르니 바람도 많이 불고 넘 시원하다. 100년 먹은 체증이 한방에 내려가는 기분이다. 앞을 보니 대구시가지가 아스라이 보이고 뒤를 보니 비로봉이 운해에 휩싸인체로 나왔다들어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하늘의 날씨는 가을날씨처럼 청명하니 꼭 파란물감을 흩어 놓은것 같다. 비로봉 정상 부근엔 데크공사가 한창중이고 정상부근의 보기 흉한 철조망중의 일부는 철거가 완료되어 또 다시 오르면 어떤것으로 바뀌어저 있을지 사못 기대된다. 정상에서 동서남북 한바퀴 휙돌아보고 흔적을 남기면서 미타봉으로 이동하여 몇몇 산꾼들과 인사도 나누고 갓바위로 진행하는 등로엔 진행하니 언제인지 몰겠지만 데크 공사를 완료하여 어렵게 오르는 아름다운 암릉을 쉽게 오르도록 길도 만들어져 있다. 예전엔 그냥 먼발치에서만 보던 암릉도 올라본다. 염불봉의 데크공사와 난간 사다리가 설치되어 내려가는길은 넘 쉽다. 58번지주에서 우틀하여 동화사 방향으로 하산중 내원암과 양진암도 생애 처음 둘러본다. 동화사 바로 근처인데 왜 지금에서야 들러볼까? 내 자신이 넘 무책임한것 같다. 내원암은 암자치곤 절이 넘 크고 아름답게 보인다. 내려오면서 커다란 나무1그루가 통신주를 덮쳐 전선이 땅에 내리 꽃혀있어 신고를 하니 그것도 담당부서가 아니라 다시 전화를 하는데 수화기를 5분여정도를 들고 있으니 응답자가 물어 주변상황을 알려주고(신고하고)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하니 담당자가 다시 전화가 오길래 주변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내려오는 길에 친구의 촌집에 들렀다 또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하는중 나오다가 대문 난간에 머리를 박아 머리가 아직도 얼얼하다. 아마도 연기가 새는지 확인을 해야되는데 담배를 끊은지가 20여년이 지난후라 어찌해야할지 답이 없다.ㅎㅎㅎ 아무쪼록 즐겁고 아름다운 산경을 제대로 보고온 하루인것 같고 좀 있다 언젠가는비박하러 함 올라가봐야겠다.
# 대구의 최고명산 팔공산 미타봉(동봉) 정상 - 정상에 오르니 주변 아름다운 비경에 눈을 뗄수가 없다.
#1 탑골주차장 부근의 이정표- 도마재(신령재)에서 폭포골로도 함 내려가봐야 할듯하다.
#2 암봉(785m)-신림봉으로 진행하는 중의 기상 늠릉한 암봉 암릉바위
#3 소원바위- 소원을 빌면되는지 돌에 많은 동전이 붙어 있고 주변엔 많은 얘기꽃들이 걸려 있다.
#4 신림봉과 주변 포토존
#5 낙타봉 정상 - 신림봉 포토존에서 다리를 놓기로 한지가 수년인데도 아직도 자연 그대로이다. 신림봉에서 보면 낙타의 등 등어리 혹 같은 형상이라고해서 낙타봉이라고 하지 싶다.
#6 팔공산 비로봉(천왕봉)정상-저멀리 하늘엔 뭉게 구름떼로 가득하고 싱그러운 가을바람이 흐르는 땀을 씻어 내린다.
#7 미타봉(동봉1,167m) - 모든 사람들이 동봉이라고 하지만 원래이름은 미타봉이다. 원래 이름대로 복귀되어야하는데~~
#8 염불암 뒷쪽 암릉- 예전엔 데크가 설치되질 않아서 오르지 못했는데 어느새 데크가 설치되어 쉽게 오를수가 있어 좋다.
* 과거 내려갈땐 계단옆 돌의 홈을 이용해서 내려갔었는데...지금은 사다리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9 손등바위 여러 바위숲 - 흔들바위 주변엔 성년부중래라고 적혀 있다.
# 메주바위-염불봉 상단에 얹혀 있는 흔들바위 성격이지만 고정되어 있으나 위태로워 보인다. 바닥엔 도연명의 "잡시" 한구절도 적혀 있다.--뜻: 젊은 시절은 두번 다시 않으니 열심히 배우라는말
* 2018.5.22. 첫 오름떄의 사진이지만 벌써 4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10 팔공산 소원길 생태탐방로 이정표- 이것도 새로 만들어저 있고 주변엔 파고라가 산꾼을 기다리고 있다.(새로 설치)
#11 진행 표지판 "58번"에서 우틀하여 동화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12 내원암- 절이 있는지는 예전부터 알고 있지만 오늘 처음 방문하는 절이라서 전체를 한바퀴 돌아본다.
#13 양진암-이 절도 오늘 처음 방문하는 절이지만 암자치곤 엄청 큰 절인것 같다. 주변엔 독경소리만 들릴뿐 산사는 넘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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