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1. 07:47ㆍ지맥산행/각호지맥-완주
如 犀 角 獨 步 行
>>>각호지맥 3구간2 <<<
0. 일시: 2023. 5. 20.(토) 10:01 ~ 16:10 (6시간 9분) * 휴식:1.5시간 1대9정3기17지맥/단사모 6명
0. 구간: 1차:가리재(묵은점)-538봉-백마산-무량산-솔티재- 2차:솔티재-갈고개-심천교-초강(금강)합수점
0. 거리: 25.3km(13.8km/전체 56.3km 지맥: 25.3k 계: 56.3k 진행율: 100%)
1차때 비가와서 마무리 하지 못한 남은 각호지맥 3구간의 구간종주길에 나선다. 날씨가 무척덥다. 산길은 녹음으로 우거져 길도 제대로 보이질 않는다. 300여 미터 높이의 산길이 한번씩 왜 그리 높아 보이는지도 몰겠다. 더운날씨에 진행을 하다보니 체력이 쉽게 바닥나는듯하다. 겨우 쉬멍놀멍 돌고돌아 최종 목적지인 심천교 초강합수점에 도착한다. 3구간 코스인데 5번 출두 끝에 겨우 마무리한다. 늘 같이 한 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1 들머리인 솔티재- 벌써 한달이 지난시간이라선지 산로 입구엔 나무가 녹음으로 변해있다.
#2 벌목한 산야에 독야청청 나무 2그루랑 뭉게 구름
#3 오늘 최고 높은 봉우리인 331.3m봉- 시그널이 없으면 높이도 형언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산꾼을 반긴다. 얼굴에 땀으로 가득하다.
#4 점말고개- 저수조가 있는 고갯마루지만 인적은 없다.
#5 분통골고갯마루엔 통신 안테나만이 산꾼을 맞이한다.
#6 314.4봉
#7 갈고개(묘향암 입구)- 여기서 길이 없어 우왕좌왕하다 절로 들어가니 주지스님이 웃으시면서 뒷문을 열어 주시면서 안전하게 가라고 애기를 하시는게 넘 인자하게 보이신다. 아마도 스님은 득도의 길에 도달하지 않았나 싶다. 보통 지나가면 웃음기는 없는데도 불구하고-절을 가로 질러 심천교 방향으로 지속 진행하지만 등로가 거의 보이질 않는다.
#8 139m봉- 각호지맥 최종 마무리봉 표시판(이원 422 삼각점)
#9 초강을 향하여 진군진군-초강까지는 500m정도 남았는 농장지대를 지나가고 옆엔 경부선 새마을 열차도 신나게 지나간다.
#10 심천교(초강 합수점)-심천교에 도착하면서 각호지맥 최종 마무리한다. 더운 날씨에 많이 지치고 시원한 물 한바가지로
싸워를 하고나니 기력이 점점 회복되어오는 느낌이 팍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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