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댐 현수교

2023. 9. 12. 16:06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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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2023. 9. 12.(수)   * 종일 / 100년지기  * 둘레길(작은거리): 3.8km정도

보현산댐 둘레길 중 현수교(출렁다리)가 완공되었다고한다. 전에 지나갔을때엔 다리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세월이 빠르게 지나감을 느낀다. 눈이 댐에 다다르니 녹조현상으로 파란 물감을 뿌려 놓은듯하다. 주변 산위엔 법룡사 절과 부처바위도 보인다. 특히 댐 중간을 가로지르고 있는 현수교가 일품이다. 총연장이 530m로 탑정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길다고한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사이 거리가 350m(평판)이고,X자 모양이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2개의 주탑엔 별도로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어 더 먼곳까지 조망할 수가 있고, 현수교 방식의 다리는 야간에 경관조명이 볼거리라고 적혀 있지만 애석하게도 낮인지라 조명을 구경할 수가 없었다.  언젠가 야간에 또 한번 들러보러가야할 숙제를 남겨 놓는다. 돌아오면선 영천시장에 들러본다. 여긴 부모님이 살아 계실적에 많이 모시고와 구경도 하고 물건도 싼 곳이라 눈에도 익지만 부모님과 함께 했던 추억이 되새겨져 마음이 우울하기만 하다. 시장은 그대로인데 사람은 없어지니 그 당시의 추억만 남았는데 통한의 아픈 일만 뇌리에 맴돈다.

 

# 보현산댐 둘레길 한바퀴 흔적

# 전망대 안내탑에서 차를 주차하고 출발하지만 날씨가 넘 덥다.

# 출렁다리 입구 안내판과 주변 조형물 

# 보현호 입석에서 한장- 뒤로 호수와 법륭사 그리고 보현산 마루금이 눈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