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바이크,진영역,노대통령생가)한바꾸

2023. 9. 7. 19:44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김해(바이크,진영역,노대통령생가)한바꾸<<<

0. 일시: 2023. 9. 6.(수)   * 종일 / 100년지기

김해 레일바이크가 유명하다는 언론정보를 알고 바이크 체험하러 나선다. 바이크는 편도 1.5km를 달리는데 진주로 가는 폐선 부지를 잘 활용한것 같다. 옛 낙동강 철교도 지난다. 강물은 물살이 세어 보이지면 탁하다. 가을이지만 페달을 열밟으니 다리가 아프다.강을 건너면서 저 멀리 있는 삼량진철교도 보인다. 여긴 영축지맥 끝지점으로 2020년 12월에 방문한 기억이 머리를 스쳐간다. 그땐 엄청 추웠는데...ㅎㅎ 돌아와서 옆에 있는 와인 터널도 구경한다. 밀양주변엔 와인터널이 3개나 있는것 같다. 한바퀴후 시간도 남아 진영역 역사박물관으로 간다. 군위 화본역사보단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특색은 있어 보이고 돌아오는 길에 봉하마을을 들러 노무현대통령 묘지와 전시관도 구경하고 오면서 봉하쌀조청과 막걸리도 한병 가지고 집으로 온다. 저녁겸 반주로 한잔 들이키니 맛은 좋은데 취하는 듯한 기분이다.

잠시 여러 방면의 김해 체험으로 하루가 분주하게 지나간다.

 

1. 김해 레일바이크

 폐선부지를 철거하지 않고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레일바이크는 잔차타는 기분으로 속도감도 있고 철교위를 지나는곳엔 낙동강물의 찰랑거리는 모습도 볼 수가 있고 와인터널도 철도 터널을 재 설계해서 만든곳인지라 낭만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 2020.12.5. 영축지맥때 삼랑진 철교 아래

2. 와인동굴

시끄러운 목소리로 옆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이름하여 중국사람들! 언어자체가 성조가 있다보니 옆에서 들으면 꼭 싸움질을 하는것 같이 높이가 대단하다. 왁작지껄 한 패가 지난다. 그러나 낸 남의 나라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무었때문일까?(뒷 모습을 보이면서 촬영하는 이들은 마카다 중국인)

3. 진영역사공원

김해시 북서부 외곽 지역이며 창원시와 인접한 진영읍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공원은 구) 경전선이 이 역에서 덕산역을 거쳐 창원역으로 가는 방식이었는데, 2010.12.15.경전선 복선 전철화 관계로 진영 - 덕산 구간이 폐지되고 덕산 - 용강 구간의 별선인 덕산선으로 분리되면서 경전선 열차는 진례역으로 향한다. 1905년 개역 당시인 진영읍 중심지인 진영리에 역이 위치해 있었으나, 복선 전철화 개통과 함께 진영읍 외곽의 설창리로 역사를 이전하여 영업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이 인접해 있으며, 이 때문에 매년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기간의 봉하마을 관광객을 위한 특별 열차가 정차하기도 한다. 한편 이 지역 주민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최철국이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을 기려 역명에 노무현을 병기할 것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2013년 9월 27일부터는 남도 해양열차가 추가로 정차한다고 한다.

 

4. 봉하마을(노무현대통령 생가)

봉하마을은 고)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로 1946.9.1. 태어나서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 판사로 잠시 재직하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하였으며, 1988년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셨다가 3당 합당에 반대하면서 민주당을 출범시켰고, 2002년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되시어 5년간 대통령으로 재임하시었다. 퇴임후 고향마을로 내려와 농촌 가꾸기 등 활동을 하시다가 2009.5.23.서거하시었다. 한바꾸 돌고 난 후 "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을 한권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참으로 지조있고 일본 국회에 가서 대한민국의 자존심도 내세우시던 분이었는데 넘 일찍 타계하시어서 참으로 안타까움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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