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시 아그덜 울산 나들이

2023. 8. 27. 20:41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능시 아그덜 울산 나들이<<<

0. 일시: 2023. 8. 26. ~ 27.(1박2일)   * 능시넘들 6인

0. 장소: 울산 고래 생태체험관,대왕암,십리대숲길,동굴피아)

  넘 간만에 능시넘들 마카다 울산 바닷바람을 쇠러 울산으로 집결한다. 바닷가라서 피서지인줄 알았더니만 날씨가 끈적거리고 사는곳 보다 넘 덥다. 컨이 있어도 끈적거리어서 꼭 본드를 붙인 기분이다. 생태 체험관을 돌아보고 모노레일도 한바퀴 타본다. 대왕암도 보고 주변 해변가에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외국인이 암벽에서 바다로 다이빙을 하는데 제재하는 사람은 엄다. 이래도 되는지 몰겠다. 미래 언제까지 마음놓고 먹을수 있을지 모를 회를 실컷 맛보고 숙영지로 들어온다. 해변엔 축제 음악회가 한창이라 시끌벅적하다.둘쨋날엔 울산 십리대숲길로 돌아본다. 대나무숲길속엔 왜 그래 모기가 많은지~~걷는 족족 날씨가 넘 덥다. 나오면서 동굴피아도 들러보고 신정시장도 들러서 시원한 국수 한 그릇으로 허기를 채우고 차한잔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산공항에 한넘 떨어뜨리(하차)고 우리는 집으로 오는데 영천을 지날쯤 한바가지 소낙비가 몰아쳐 고속도로위엔 물이 가득 갑자기 차가 거북이로 변한다. 기후변화에 당황을 했지만 무탈하게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카고 보니 우리가 모임을 시작하면서 만난지도 25년의 세월이 지나가는듯 하고 친한 벗들이 있어 이런 행사도 가능하지 싶다. 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게 자주 보길 기원해본다. 또 다음 또 다른장소에서 웃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 즐거웠던 1박 2일 어리버리한 알 짝꿍들- 우리가 이카고 있다보니 어언 갑자를 다 넘기고 백발이 되어 있다.

1일차: 고래 생태체험관

# 모노레일에 앉은 짝꿍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50년 전의 세월속으로 빠져든다.

(대왕암공원)

# 대왕암공원 입구의 용두

)

# 대왕암에 설치된 흔들다리

# 인생에 술이 없으면 무슨 樂이 있을란강? 그래서 1차전 간단하게 한잔.....

* 갑자기 긴 거울앞에 서니 키가 3미터는 족하게 커졌지 싶어 모두가 함박 웃음을 터트린다.

# 인생에 술이 없으면 무슨 낙이 있을란강? 한잔 먹새 그려 또 한잔 먹새 그려/ 꽃 꺽어서 산노코 무진 무진 먹새 그려/ 이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쭈르려 매여가나/~~~누런 해와 흰 달 뜨고 가랑비어 굻은 눈 소슬바람 불때/ 그 누가 한잔 먹자 할고/하물며 무덤 위에 원숭이 휘파람을 불 때 뉘우친들 어찌하리. [정철의 장진주사 중에서]- 저녁 먹으면서 본격적으로 또 한잔하는데 분위기는 최상급....ㅋㅋㅋ

# 대왕암의 흔들다리 조명을 배경으로 한 장 - 어 6명인데 한넘은 화장실 갔삣나...ㅎㅎ 맞다 찍사구나...

2일차: 태화강 국가정원-십리대숲 공원-여긴 2번째 방문

# 2년 전에 적은 이글을 찾는다고 낙서판을 살폈지만 나무가 바뀌어져 있어 헛빵!!!!!

# 입구에 설치된 나무 조형물에서 이걸 본다고 대나무길을 잘못 들어가서 찾는다고 애를 먹었당~~~나오면서 구경

# 전부 어리버리한것 같아도 잘 생긴것 같은데....사진이 잘 나온겅강~~덕,말 배 좀 지버 넣으시라...4홀쭉 2띵띵

(동굴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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