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산성

如 犀 角 獨 步 行

>>>화산산성(2)<<<

0. 일시: 2024. 7. 17.(수)  * 오전 잠시 옆지기캉

0. 코스: 군위 화산산성 산수 구경

오전 군위 한의원에 간다고 하루 연차를 사용한다. 거리가 멀다보니 잠시 댕겨오기엔 시간적으로 어려울것 같아서다. 한의원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환자)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거긴 군위 아미산 근처이면서 매봉아래 마을인데 거의 10년만에 가보지 싶다. 가는 길은 길을 확장한답시고 다 파헤쳐저 공사에 정신이 없고 비가 온 후가 애마는 흙탕물로 목욕을 한다. 잠시 시간이 있어 확장하고 있는 산머리 끝까지 올라가본다. 별것 없는것 같은데도 산 입구까지 포장공사를 하나 싶다. 간단하게 치료후 약처방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전에 올랐던 화산산성을 구경하러 올라선다. 화산은 2020년 언론에서 한창 나올때 한여름에 올랐는데 그 땐 날씨도 엄청 더웠지만 사람도 바글바글 했었는데 그 사람들은 전부 어디로 사라지고 오늘은 왜 이리 넘 조용할까? 날씨는 넘 청명하여 가을날 같이 느껴지지만 한켠에선 농부들이 가을 수확을 위하여 열심히 채소를 심고 있다. 먼 발치서 처다봐도 구슬땀을 흘리는게 보인다. 그냥 바람쇠러 왔다가 괜히 민폐만 끼치는게 아닌지 사못 걱정도 되고.....얼른 한바퀴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화산산성 구경을 마무리한다. 가는날이 장날인지라 경치와 하늘이 넘 멋지다.!!!!

 

# 화산산성을 알리는 화산벌 안내판-하늘의 날씨가 수채화를 그린듯 넘 멋지다.

 

# 2020.8.16.당시의 화산입구 사진(대로변)-여기서 구절양장 7km를 오르면 풍차 전망대가 나타난다.

# 화산산서 풍차전망대의 사진박기 좋은곳과 저 멀리 군위댐이 지척에 보인다. 저멀리 산줄기는 팔공지맥에 지나와서 족적을 남긴 산길인것 같고 여기를 통과하여 남쪽으로 보이는 팔공산으로 연결되는 길이지 싶다.

 

 

# 화산산성 풍차전망대

 

# 사진을 박다보니 배가 고파선지 날개 한켠을 먹어 치웠다.ㅋㅋㅋ

# 구름속에 날라가는 비행기를 향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사진속에 비행기가 박혀 있다.ㅎㅎㅎ(중간 흰 직선이 비행기 자국)

 

# 화산풍력발전기- 여기오니 돌아가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 팔공산 비로봉에서 보면 산정상의 풍력발전기가 제일 먼저 들어오는데.....

 

# 류성룡선생의 옥정영원 漢詩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