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5구간(구절재-노적봉-고당산-추령봉-추령재)

2016. 2. 14. 18:061대간 9정맥 산행/5. 호남정맥-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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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일시: 2016.2.13.(토) 08:43 ~ 17:35 (8시간 53분)

0. 코스: 구절재-소정봉-국사봉3거리-노적봉-고당산-망대봉-복령재-추령봉-추령

0. 거리: 22.5km

일기예보엔 오후부터 비가 내린거란 예보다. 홈플에서 좀 다른 비옷도 장만했다. 오늘은 평상시보다 1시간 먼저 그러니까 5시에 버스에 탑승을 해야만 한다. 새벽3시50분 남들은 꿈속에서 드르릉거리고 있을적에 그 놈의 산이 먼지 시커먼 어둠을 헤치고 또 자동차에 키를 작동시켰다. 차고지에 도착해도 날씨는 넘 어둡고 버스에 몸을 싣고 그냥 꿈나라로 날랐는데 비몽사몽간에 일어나니 아침 먹으라는 휴게소가 나를 반긴다. 대충 후려 먹고 또 단잠에 빠진다. 제발 산행이 종료될 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아야 할 낀데,,,,(제발)그러나 예보시간 오후 3시쯤부터 소슬비가 내리고 한참후엔 가랑비로 내린다. 그렇지만 22여km 오르막과 내리막 우린 피할 수가 없는게 종주의 매력이다. 마지막엔 체력이 한계점에 도달하기도 하고,,아무튼 또 한 구간을 줄일수가 있어서 다행이고 담구간엔 내장산과 백암산의 절경을 구경한다니 또 엄청 기대가 되는데~~~~

 

#1 오늘 출발지점이자 지난구간 하산구간인 구절재-안내판만이 산꾼을 반긴다.

 

 

 

#2 소장봉 정상-3.5km진행,, 표시판이 없으면 봉우리인지 착각 할 정도다.

 

 

#3 사적골재- 배경이 넘 없어서 전봇대를 배경삼았다.

 

 

#4 국사봉 갈림길-우린 노적봉 방향 정면은 국사봉으로 가는길(6.3km진행)-2시간반정도를 주행

 

 

#5 노적봉-그 어느 산꾼이 친절하게 코팅을 해서 만들어 놨다. 이것이라도 없음 무슨 봉우리인지 알길이 없다.

 

#6 노적봉 일행 떼사진

 

#7 고당산-이 정상을 오르기 위하여 엄청 많은 땀을 쏟아야만 했고, 남녘인지 온도가 넘 덥고 주변엔 파릇한 풀들이 목을 내민지가 한참 지난듯 많은 산초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다.

(10km지점,,점심후라서 나른하고 갈증이 심하게 난다)

 

#8 개운치-요기 민가에 들러 시원한 물 한바가지를 얻어 마시고 부족한 물도 보충했다. 그러나 아직도 절반정도밖에 못와서 갈길이 구만리다.)11.3km

 

#9 망대봉 통신탑-개운치에서 여기까지 1.2km정도이지만 오르막 산을 2개나 넘어야했다. 지금은 근무를 하는지 마는지 초병의 얼굴은 보이질 않는다.~~

 

 

#9-1 망대봉 통신탑에 누워서 잠시 쉬고 있는데 일행이 사진을 박아서 올렸네..ㅋㅋ

시멘트 바닥이 워낙 시원해서 오르막 오를때 나던 땀이 일순간에 싹 사라졌다.

 

#10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지 국립공원 팻말이 자주 보인다. 글고 보니 담구간에 내장산을 넘고 백암산을 지나간다고 한다.기대만땅~~

 

 #11 복룡재- 안내판을 워낙 높은데 붙어 있어 나무에 올라 기념촬영,,16.5km지나왔다.

 

#12 추령봉-아래가 추령재인데 길이 구절양장이다.20여km를 진행하고 있지만 하늘에선 또 비가 내린다. 바로 아래가 추령이다.

 

#11 추령재-드뎌 22.5km 추령재에 도착 비도오고 바람도 불고 하여간 좋지 않는 일기속에서도 완주에 스스로에 감사를 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다음 6구간 내장산+백암산 코스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