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7구간(감상굴재-대각산-추월산-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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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2016.3.12.(토) 08:28 ~ 15:23(6시간 55분)

0. 코스: 감상굴재-대각산-도장봉-생화산-밀재-추월산-수리봉-깃대봉-가인연수원

0. 거리: 17.2km

오늘은 날씨도 쾌청하고 시계도 엄청 좋은 산행길이었다. 새벽녘에 일찍 기상하여 다시 잠을 자다 아차하여 눈을 뜨니 알람이 울리고 있었다. 비몽사몽간에 훌러덩 준비하여 승차지 달려가니 청춘버스는 눈에 보이질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 버스에 몸을 싣자마자 바로 한없는 잠으로 빠졌고 눈을 뜨니 순창 휴게소였는데 새로 지은곳인지라 엄청 깨끗하였다. 겨우 산행지에 도착 준비를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 한참 지나니 왼발목이 자꾸 쑤시는것 같아서 보니 신발이 문제인듯하고, 쉬면서 잠시 신발을 고치고 서릿발이 뿌득소리나는 등산로를 힘차게 주행하였다. 오늘의 추월산 주변 암벽 산행길은 경치 조망 암벽이 조화를 이룬 산행길이었다.

 

#1 들머리- 감상굴재(08:28분)

 

#2 대각산(528.1)-산은 정상인데 표지판도 없다. 

#3 어은재 느티나무-수령이 300년 되었다고 적혀 있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4 도장봉(459m)-담양과 순창의 경계지점  많은 산꾼들이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5 생화산(526m)- 정맥길에서 50여미터 벗어난 봉우리로 여기사 7.3km지점을 지났다.

#6 항목탕재- 사람이 적게 다니는 산 호젓한곳의 느티나무이지만 여은재만큼은 크지 않다.

 

#7  445봉-병풍지맥과의 분기점

#8  밀재-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의 경계고개

#9 추월산 정상 바로 근처 전망대위에서-뒤로 우리가 지나온 산길이 보이지만 밑으론 엄청 높은 낭떠러지인지라 머리가

  어지럽다.

 

#9-1 다른 사진

 

#10 추월산(731m)정상- 전라남도 5대명산의 하나로 노령산맥의 동분지맥인 밀재와 백암산 사이에 서서 주위에 불갑산·방장산·금성산을 거느리는 노령의 중추이다.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석벽이 많고 춘하추동 4계절에 걸친 산모습의 변화가 뚜렷하다. 각종 약초가 많아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인 추월산 난초가 자생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산강의 원천지로서 샘이 많기로 유명하며, 특히 용연 제1.2폭포가 있다. 또한, 이산은 광주와 전라북도의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상봉 추월봉 아래에 있는, 고려 때 보조국사(普照國師)가 건축하였다는 보리암(菩提庵)과 산 동쪽의 담양호에는 여러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11 수리봉을 뒤로하고 절경인 경치를 배경삼아-장자제의 암릉과 비슷~

#12 수리봉(728m)-오르는 강천산과 담양댐 조망이 압권이지만 정상엔 초라한 이정표만이 힘차게 오르는 산꾼을 반기고 있다.

 

#13 심각산-푯말이 오래되어서인지 나무에 묶어 놓은게 나무속으로 파고 들어서 뺄려고 하니 힘이 부족하여 할 수가 없었다.

#14 수리봉을 지나 가인연수원으로 내려 가는 도중 암벽에서-뒷편에 보이는게 차차기에 진행할 강천산인데 업무 일정으로 강천산은 또 땜방으로 지나야 할 것 같다.

#14-1 우리가 지나온 수리봉 정상을 뒤로 하고~

#14-2 뒤로 강천산과 담양호가 한 눈에 소~~~옥 들어오는 조망이 좋은 곳 암벽

#15 오늘 최종점인 가인연수원

*가인 사법 연수원으로 초대,2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1887-1964) 법원장의 호를 받들어서 가인이란 이름으로 법원 연수원을 개원하였으며 순창 복흥면이 원래 고향이고 그래서 여기에다 연수원을 만들었다고 전하며,가인은 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님의 조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