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0. 21:24ㆍ지맥산행/비슬지맥-완료
>>>>>>비슬지맥(1구간)<<<<<<
0. 일시: 2016.2.20.(토) 08:25 ~ 17:22(8시간 57분)
0. 코스: 숙재-639봉-사룡산-오재-구룡산-정삼재-발백산-509봉-비오재
0. 거리: 22.5km
오늘은 정맥도 아닌 지맥 종주를 나섰다. 이름하야 비슬지맥..비슬지맥은 또 다른 말로 밀양지맥이라고도 하지만 주봉이 비슬산이어서 비슬지맥으로 통한다고 한다. 낙동정맥 분기점인 청도군 운문면 우라리 656봉을 출발 사룡산과 구룡산 그리고 발백산을 거쳐 비오재까지 질주하는 종주로로 지형이 대부분이 육산이고 평평한 지역이라 지난주 호남정맥길과 같은 거리인데도 피로도는 2/3정도에 불과할 정도이고 많은 낙엽으로 간간이 미끄럼을 동반하지만 크게 어려움이 없을 정도였고, 하산후 경산시 용성면 육동 미나리로 피로를 풀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 비슬지맥 1구간 산행도 -오늘 종주도
#1 오늘의 첫 출발점이기도 한 채식마을 입구-2014.6.28.일인엔 여기를 나와서 우측으로 돌아서 건천 땅고개까지 간 기억이 생생한데,, 당시엔 넘 더워서 애를 먹었지만 오늘은 조금 쌀쌀한 기운이 시간의 변함을 느끼게 한다.
#2 656봉-비슬지맥의 출발점이자 낙동정맥과의 분기점(직진은 사룡산 좌회전은 낙동정맥길)
#3 비슬지맥 산꾼들의 무사 안녕을 위한 시산제-OK님
#4 사룡산(685m)-2년여만에 다시 온 사룡산,산은 그대로인데 주변 경관을 넘 많이 바뀌었다. 그 당시엔 한 여름이라 산이 푸르름은 더했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나무들도 옷을 벗고 산꾼을 기다리고 있다.(4-1사진)
4-1###2014.6.28.낙동정맥 당시 사룡산의 녹음###
#5 오재-영천시 북안면과 청도군 운문면으로 나눠지는 고갯마루
#5-1 오재-영천시 북안면과 청도군 운문면으로 나눠지는 고갯마루
#6 부처바위 부근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두고 있어서 신기 -말 그대로 낙락장송?
#6-1 부처바위
#7 구룡산-오늘 2번째 봉우리,,이곳에 올라서 지나온 길을 보니 처음 시작한 사룡산과
출발점이 저멀리에 기다리는 듯하다.
#8 구룡산- 구룡산 정상이 2군데 있는데 여기는 경산 구룡산이라고 하며,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로 해발이 675m이지만 여기를 오르는데 땀을 조금 쏟았다.
#9 정상재-임도를 따라 많은 잔차꾼들이 땀을 쏟으며 페달을 힘껏 밟고 있다. 걸어보니 코스가 괜찮을 듯하여 나중에 잔차를 몰고 여기를 한바퀴 돌아볼 계획은 가져본다.
#9-1 삼성현이란 이름이 원효대사,설총,일연선사의 3분이 태어났다고하여 삼성현으로 불리어진다고 하는것 같다.
#10 발백산-마지막 봉우리로 주변 경관을 크게 없지만 오르는길은 쉽지만은 않았다.
(출발후 10.7km지점 거의 절반을 지난것 지점)
#11 495봉-나무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비오재까지 약8km가 남은 지점..
#12 용성면의 폐가의 흉물-용성면 목장 바로 주변인데 폐가로 방치되어 주변 경관을 억수로 헤치고 있다. 市나 面에서 잘 정리를 하였으면 좋겠다.
#13 351봉 통신탑 산불초소-산불 지킴이에게 물으니 비오재는 30분 내의 거리에 있다고 한다. 두분과 같이 손쌀같이 내달렸는데 나중에 보니 비오재가 아닌 지적리로 내려가 조금 알바를 하고 말았다.
#14 비오재-경산시 용성면의 비오재
#14-15 비오재의 부근엔 경산의 명물 육동 미나리가 유명,,,하산주겸 미나리 시식으로 오늘 하루의 종주 산행을 마치고 담엔 여기서 또 잉여재까지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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