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5. 11:36ㆍ섬(島)나들이
>>>강진 駕牛島+석문공원+별서정원<<<
0. 일시: 2017.5.14. (일) * 섬(島)여행
0. 코스: 가우도+석문공원+별서정원
駕牛島는 전남 강진군 도암면(대구면) 앞바다의 도암만 앞의 섬으로 "여지도서","해동여지도","청구도","동여도","대동여지도","1872년 지방지도"에 묘사되어 있는 섬이다. "도서지"에 의하면 섬의 모양이 소의 멍에처럼 생긴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하고, 강진군 마을사에서는 강진군 전체의 지형을 와우형으로 묘사하면서 소와 관련된 지명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데 가우도도 이 풍수지리의 형국론과 관련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가우란 가미나 상여 또는 짐수레를 끄는 소를 일컫는 말로 남쪽과 북쪽의 봉우리가 있다. 먼저 함께海길은 향기의 섬 가우도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2.5km의 흙길과 나무데크로 되어 있으며 가우도의 아름답고 청정한 바다를 다함께 즐기고 바다가 보이는 둘레길을 함께 걸어보자는 의미로 " 함께海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고,가우도 출렁다리는 강진군의 유인도인 가우도를 해상보도교(2개를 이용)를 이용 고려청자요지 및 다산유적지 등과 연계한 해상 인도교로 출렁다리라고는 해도 다리가 흔들리지 않으며 걸을때 주변바다를 내려다보면서 물결이 출렁이는 모양이 걷는 사람이 출렁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가 지날때는 많은 바람으로 걷기가 힘이 들 정도였다. 고바위전망대는 청자박물관을 지나치기 직전 해질녘 노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배려가 깊이 고려된 품격 높은 디자인의 전망대 건축이 자리잡고 있으며 짚트랙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높은곳에서 활강하는 짚트랙이 인기 절정이이고 가격은 25,000원으로 되었는데 시간상 못타본게 아쉬움이 크다. 월출산 앞 별서정원도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1 가우도 안내판
#2 가우도 저두출렁 다리로 길이가 438m로 걸어서 10분정도면 들어갈 수가 있다.
#3 가우도 출렁다리 위에서-대구면에서 들어가는 다리
#4 가우도 함께海길- 길이가 2.5km정도로 1시간 반 정도면 족하게 진행할 수가 있다.
#5 김영랑 시비와 김영랑 인형 앞
#6 바다해길의 소나무랑
#7 장금이
#8 출렁다리 위 - 도암면에서 들어오는 출렁교
#9 출렁다리-도암면에서 들어오는 출렁다리
#10 가우마을 안내석
#11 출렁다리 전경
#12 다산 정약용과 아들이 만난 장소-뭍에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배를 타고 이곳으로 오는 길목을 표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가슴이 멍하다. 아버진 유배지여서 외부로 나갈 수도 없고 아들은 저멀리 고향땅 경기도에서 아버지를 뵈러 왔어~~세상이 하수산함을 부자지간이 애기를 하고 했을까? 그래도 다산 선생은 유배를 당했기 때문에 많은 책을 지을 수가 있었지 않을까하는 상념에 잠겨본다.
#13 석문공원- 안내판으로 석문공원은 길이111m,폭1.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형 출렁다리로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였고 구름다리 양끝에는 하트모양의 게이트 겸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구름다리에서 보는 석문산과 만덕산의 빼어난 경관은 보는이에게 감탄사가 절로 나오도록하고 있다.
#14 석문공원 출렁다리-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건너가기가 힘이 들고 아래는 넘 높아서인지 현기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15 석문공원 전망대 - 발아래로 출렁다리가 보이고~
#16 매바위
#17 백운동 별서정원- 조선 중기 처사 이담로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이라 새기고 조영한 원림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된 배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낮에도 컴컴한 따름이다. 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 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약사암과 백운암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건물을 다산 정약용선생이 1812년 이곳을 다녀간 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하고 우너림 12승경을 노래한 시문을 남겼는데 이를 근거로 호남의 유서깊은 전통별서의 모습을 재현되었다고하며 지금은 강진향토문화유산 22호로 지정되어 관리중이며, 담양'소쇄원',완도'보길도의 세연정'과 더불어 호남 3대 정원으로 불리어지는 유명한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