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9.훈련2주차 1일

2018. 1. 29. 09:20긴 여행길(子-軍入隊)

2018.1.29. 날씨:맑음 기온:-6 ~0

아들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이 훈련2주차이자 입대 3주차 첫째날 훈련일이구나!

주말엔 날씨도 많이 풀려서 활동하기가 좋았는데 일요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지금은 지난주보다는 좀 낫지만 그래도 날씨가 제법 춥기까지 하는데 조금 걱정이 되네!

1월말쯤부터는 기온이 올라간다고 하니 조금 힘들더라도 힘차게 하루하루를 보내자.

춥지만 아들은 그것을 잘 이겨낼 수 있을것으로 아빠는 믿는다.

 

토요일 오후에 엄마랑 전화통화를 했더구나.

아빤 집에 없어서 직접 음성을 듣지 못했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다니 안심은 되긴된다.

늘 하던되로만 하면 훈련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것이니 명심하고......

 

오늘은 입대3주차 월요일.....

늘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하루하루가 중요한 기초훈련이니 어느 하나라도 등한시 하지말고 모든 교육에 충실하여 나중에 군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나중 자대로 배치되면 남은 군생활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아빠의 경험상)

 

퇴소후 자대로 배치되어보면 훈련대 생활이 힘들지만 그래도 기억에 제일 많이 남을거다.

나이를 떠나 같이 움직이고 같이 웃고 같이 훈련을 받는 똑같은 입장의 친구 아니 전우들이

기억에 제일 오래 남을 것이다.(훗날 제대후에도~~)

 

앞으로 남은 기초훈련도 멋지게 소화하고 내무반 생활에도 충실하길 바랄께!!!!!.

날씨가 변덕스럽게도 강 추위를 몰고 왔지만

 

늘 안전한 훈련대 생활

늘 건강한 훈련생 생활

늘 화애한 훈련생 생활로 힘써서 훈련하거라....

 

그리고

아들 뒤에는 가족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고~~~

아들의 건강한 군대생활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

아들 다음 사연까지 잘 지내고.....오늘도 내일도 지속 홧팅이다..

2018.1.29.아침

 

아빠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