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 세상 남편과 아내에게 드리는 글

2018. 9. 20. 11:06존글 아름다운 맘씨



이 세상 남편과
아내에게 드리는 글


Music : 정주고 내가우네 - 하모니카 연주


당신이 내게 와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나 보이는 곳에서

눈물 하나
흘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 봐
내색 한번 하지 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돌아보니
당신 세월이 눈물 뿐 입니다

살펴보니 눈가에
주름만 가득할 뿐

아름답던 미소는
간 곳이 없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슬퍼하면

모두가 당신 탓 인양
잘못 한 일 하나 없으면서

잘못을 빌던
그런 당신이였습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나의 삶이 있었겠습니까

이 모두가
당신 덕분 입니다

오늘이 있게 해 준 사람은
내가 아닌 당신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웃을 수 있는 것도

당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난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생각해 보니
항상 나의 허물을 감추려고

화낸 일 밖에 없었고
언제나 내가 제일인 것처럼

당신을 무시해도
묵묵히 바라보고 따라와 준 당신,

그런 당신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내 곁에
있어 주는 당신으로 만,

그저 같이 사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로

당신에게
폭군과 악처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내가 살아 갈 수 있는 힘이었고

나를 만들어 준
당신이 었습니다.



당신하고
같이 살아오던 세상도

나 혼자의
세상이 었습니다.

나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는 줄 알았습니다.

착각 속에 빠져
당신을 잊어 버렸습니다.



당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세월 동안

얼마나
힘 들었겠습니까.

아파도
원망 한번 하지 못하고

바라보는 가슴,
재가 되었겠지요.



같이 사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참회의 글을 적습니다.

하지만
이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자신을 잃어 버리고
나 혼자 살아온 세월을

어찌 해야 합니까.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고

당신이
잃어버린 세월이 찾아 올까요

식어버린 당신
가슴이 뜨거워 질까요.

두렵습니다.



혹시라도 떠나 갈
당신일까 두렵습니다.

나의 삶이

당신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 왔는데

내 곁을 떠나 갈 당신일까
두려운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세월,

혼자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없어서도
아니었는 데

당신에게
한 번도 줘 본적 없는

진실한 마음을
어이해야 합니까.



아파하며
살아 왔을 당신에게

무엇으로
남은 인생 보상하겠습니까...

세상의 남편과
아내들이여~

남편과 아내의 가슴에
못을 박지말자...

평생의 한이 서리고
피눈물 나는 못을 빼주자..



옆에서
고생하는 남편과 아내에게

따사로운 정으로
행복 나누시기를..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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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 굴러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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