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1. 11:50ㆍ섬(島)나들이
>>>제주 추자도 둘러보기<<<
0. 일시: 2018.10.20.(토) 01:50(집출발)~23:15(집도착,,긴 하루)* 입사 30주년
0. 코스: 신양항-돈대산-추자교-추자등대-나바론절벽-용등봉-추자항(버스)-신양항
0. 거리: 7km정도
드뎌 가보자고 몇번이나 준비한 추자도로 출발한다. 오늘이 이 공장에 들어온지 꼭 30년이 되는날이다.ㅎㅎ 한참 설 올림픽이 시작되던 해인 88.10.21일날 들어왔으니 강산이 3번이나 바뀌었다. 어찌다보니 겸사 겸사 기념 트레킹이 되었다. 원래는 30주년이라고 별도 트레킹을 준비하진 않았는데...아무튼 기념비적인 트레킹이되고보니 맘이~~ 현지로 가면서 배안에서 아는 H분도 가족들을 만났으니 참 인년은 대단한것임에 분명하다. 과거 축구할때 많이 본 가족들인데...ㅎㅎ 넘 오랫만에 만나서 첨에 벙벙했지만 이내 친숙해진다.사실 제주도는 접근하기가 엄청 쉬운데 추자도는 육지에서 가깝지만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새벽같이 찬바람을 헤치고 버스에 몸을 싣고 비몽사몽간에 눈을 뜨니 어느덧 완도터미널끄징 도달해 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배를 타고 순조롭게 출발을 하면서 배에서 또 잠이 들었다. 신양항에 도착하니 정신이 없다.곧 트레킹 준비를 하고 산이랄것도 없지만 앞에 보이는 돈대산(164m)오르니 조망이 압권이다. 앞은 "장작평사"요 뒷편은 "추포어화"로다. 정상에 오르니 산길은 쉽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추자교에 도착하니 커다란 참굴비가 반갑게 맞아주기도 하고.....다리를 지나 등대와 나바론 절벽을 돌아보니 직구낙조는 볼 수가 없어 아쉽고 용등봉에 홀로 올라 지나온 나바론절벽을 돌아보고 추자항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1시반을 넘는다. 2시경에 오는 버스를 타고 출발지 신양항으로 돌아와서 배 출발 시간까지 이것 저젓 신양항을 배회하면서 시간을 맞추어본다. 아무튼 추자도 오기를 잘한것같다. 그냥 나바론 절벽을 볼려고 아무생각 없이 추자도에 갔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30년 기념 트레킹이 되어버렸다.ㅎㅎㅎ 같이한 H님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지 싶다.동행에 감사를 드린다.ㅋㅋ
* 추자도[楸子島]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면에 속한 추자도는으로 상추자도와 하추자도 나뉘며 완도에서 79km,목포에서99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추자도는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48.3㎞ 떨어져 있고 하추자도는 제주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45km 지점에 있다.주위에는 유인도인 추포도와 검은가리·쇠머리·염섬·푸랭이·직구 등 40여 개의 작은 섬들이 산재하여 추자군도를 형성한다.유래는 고려시대 1272년(원종 12)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하며, 1821년(순조 21) 전라남도 영암군에 속하다가 1881년(고종 18) 제주목에 편입되었고 1891년에 다시 영암군에 편입되어 상추자면·하추자면으로 분리되었다. 1896년 다시 제주목에 속했고 그해말에 전라남도에 완도군이 창설되면서 이에 편입되었다가 1908년 제주도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최고지점의 높이는 155m이며 동·서쪽 해안은 비교적 크게 만입되어 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농산물로 주로 보리가 생산되나 특용작물인 유채·마늘·파·고추 등도 생산된다. 연근해 일대는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어 멸치를 비롯한 방어·도미·조기·삼치 등이 많이 잡히며 김·미역·우뭇가사리 등이 채취된다. 건멸치·갈치창자젓 등은 특산물로 유명하다. 취락은 동쪽 만을 끼고 대서리와 영흥리 일대에 집중 분포하며 대서리 산중턱에는 최영 장군을 기리는 사당(제주도 기념물 제11호)이 세워져 있는데, 1374년 최영이 제주도의 몽골세력인 목호(牧胡)의 난을 평정한 뒤 이 섬에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어로법과 영농방법을 가르쳐준 것이 고마워 매년 제사를 올린다고 한다.현재 이곳은 '제주 속의 전라도'라 할 정도로 생활풍속이나 언어가 전라도와 비슷하다. 하추자도와의 사이에는 1971년에 추자대교가 건설되어 버스가 운행된다. 목포-제주,진도-제주,완도-제주 간 정기여객선이 이 섬을 경유한다. 주변 해역일대는 바다낚시와 갯바위낚시로 유명하여 많은 낚시꾼들이 찾아든다. 2005년12월31일 제주시 자치행정국 기획예산과 자료에의하면 면적 7.16㎢, 인구 2,890명, 1,288가구가 거주한 것으로 조사되어있습니다. * 추자 10경 1) 우두일출(牛頭日出) - 우두도(속칭, 소머리섬)의 초여름 일출 광경이 소의 머리 위로 해가 뜨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2) 직구낙조(直龜落照) - 상추자의 서북방 최단에 거북 모양을 한 직구도가 있는데 저녁 노을이 매우 아름답다. 3) 신데어유(신데漁遊) - 하추자 예초리와 신양리 사이의 신데에는 천혜의 황금어장이 형성되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4) 수덕낙안(水德落雁) - 하추자의 남쪽 끝에는 사자 형상의 수덕도가 위풍당당하게 떠 있는데, 각종 물새가 사자머리에 해당하는 섬 꼭대기에 앉아있다가 먹이를 쫓아 바다로 쏜살같이 하강하는 광경을 말한다. 5) 석두청산(石頭菁山) - 하추자도에 있는 청도라는 섬이 있는데, 마치 사람의 머리 같은 산꼭대기의 암반이 푸른빛을 띤다. 6) 장작평사(長作平沙) - 신양 포구의 해변을 가리키는데, 폭 20여m에 길이 300m의 자갈 해변이다. 7) 망도수향(望島守鄕) - 추자군도 섬들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 망도(속칭 보름섬)이다. 타향에 나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먼 수평선에서 가물거리듯 망도가 시야에 들어오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추자군도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8) 횡간추범(橫干追帆) - 횡간도는 제주도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흰 돛을 단 범선들이 떠가는 풍경과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했단다. 9) 추포어화(秋浦漁火) - 추포도는 제주도에 딸린 유인도 중 가장 작으면서도 멸치떼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섬이다. 추자군도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섬은, 어둠 속의 멸치잡이 불빛과 잘 어우러진다. 10) 곽게창파(곽게蒼波) - 추자도와 제주 본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관탈섬의 또다른 이름이 "곽게" 이다. 과거 유배객들이 제주도로 들어올 때에 이 섬 앞에 이르면 갓을 벗었다는 데에서 섬 이름이 유래되었다. 곽게섬 부근의 푸른 물결은 세상인연을 지워버릴 듯 무심히 너울거리며 흐른다. 그래서인지 더욱 푸르게 느껴진다. * 섬구성 : 본섬 1, 부속섬 41 (유인도서 4개, 무인도서 38개) * 면적 : 7.05㎢* 인구수 : 2,810명(남 1,526 여 1,284) |
(추자도 둘레길 코스도)
# 참굴비상(추자도의 명물)
#1 출발지 완도여객터미널 입구
#2 우리가 타고갈 레드-펄
#3 가는 길 망망대해엔 태양만이 길손을 반기고~
#4 2시간 40분만에 도착한 추자도 신양항-대부분 승객들이 여기서 하선하고 제주도로 들어가는 사람은 많이 않을듯하다.
#5 산양항 앞-여기서 우틀하면서 돈대산으로 오른다.
#6 돈대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산양항- 한장의 그림과도 같이 아름다와보인다.
#7 돈대정과 추포어화가 있다는데 넘 멀어서 가물가물한다.
#8 가야할 나바론 절벽과 추자항
#9 추자도 담수장 입구
#10 추자교 부근 추자도 안내판
#11 참조기상- 그 넘 맛나게 생겼다.
12 추자교-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 하나
13 추자 등대주변을 오르면서 한장- 뒤로 보이는게 돈대봉 정상
#14 같은 장소 추자등대를 배경으로 잡아보고
#15 추자등대 마당에 설치된 조형물
#16 추자등대에서
#17 등대에서 추자교를 내려다보니 그림과 같다.(옆 고여있는 물은 담수장)
#18 나바론 절벽 진입로
#19 나바론 절벽을 지나면서 -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이다. 내려다 볼려니 간담이 서늘하다.
#20 위태롭지만 그래도 한컷을 담아본다.
#21 저멀리 가야할 용등봉을 가르켜보고~
#22 나바론 암벽 절벽
#23 보기엔 쉽게 보이지만 아래는 낭떠러지 무서움이 찾아든다. 그러나 한장을 밖지 않지 않을 수가 없을만큼 비경이다.
#24 용등봉 입구 주변의 가두리 양식장
#25 용등봉앞 나바론 안내판
#26 용등봉 정상의 정자에서 나바론 절벽은 지켜본다.
# 27 나바론 절벽길로 여기서 보니 그림이 확 나타난다. 위 꼭대기로 우리가 지나왔다.
#28 용등봉 정자를 배경삼아--
#29 같은 장소 다른 방향- 뒤로 잘 정리된 가두리 양식장
#30 나바론 절벽 진입로-우린 이쪽으로 하산을 하면서 트레킹을 마무리 했다.
#31 추자항 주변-여기도 작지만 5거리가 있고 주변엔 면사무소도 있다.
#32 순효각 앞에서
3 영흥리 안내석-추자항 주변
34 신양항 주변의 추자도 관광안내도
#35 낙조의 아름다운과 천지의 조화-완도로 나오면서 배위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가 있어 행운이었다.ㅎㅎ 천지신명에 감사를~~~드린다.
#36 하늘엔 달(月)도 산꾼을 전송한다고 얼굴을 내밀고있다.
#37 추자도 환송 축하 비행-지나가는 비행기 괴적을 따라 잡아봤는데 그래도 흔적이 보인다.
우리를 환송하는 축하비행인가...ㅎㅎㅎㅎㅎㅎ 위 낙조중에 흰줄이 그어져 있는것도 뱅기가 지나간 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