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요술 고개

2020. 1. 26. 17:16팔공산 자락

>>>칠곡 요술고개<<<

0. 일시: 2020.1.26.(일) 설연휴 * 마눌동행

0. 위치(네비): 경북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산 15-4 

 

요술고개는  칠곡 다부IC부근 황학산과 백운산을 옆에 두고 인터넷에도 몇 번 본 적이 있어 실사차 들러본다. 현지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승용차를 끌고 손수 체험하는게 보인다. 앞차의 시험운행이 끝이 나고 우리도 차에 탑승 종점까지 차를 끌고 간 뒤 시동을 끄니 차는 움직이는데 핸들이 작동하지 않는다. 아니다 싶어 시동은 켜고 기어를 "N"으로 조정한뒤 브레이크를 놓으니 차가 거짓말 같이 뒤로 내려간다. 시험운행이 끝나고 차에서 내려 도로 중앙에서 처다보니 분명 종점부분이 오르막이 맞는게 확연하게 보인다.ㅎㅎ 

 

# 요술의 고개-이곳은 칠곡군 석적면과 지천면을 잇는 군도 5호선 면 경계지점으로  실제로는 오르막이나 내리막처럼 보여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고개로 1999년에 개설되었고,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길이는 180m 정도로 약 2.388%의 상향배 구배이다.승용차로 실감하는 요령은 시점에서 일단 정차후 내리막임을 확인하고 종점까지 가서 시동을 끄고 기어를 풀면 차가미끄러지듯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착각을 일으키는 신비함을 체험이 가능하지만 차에 타서 보는거랑 도로에 서서 보는것이랑은 분명 차이점이 발생되고 있다.

# 요술의 고개 또 다른 안내판

# 도로 중간에서 요술고개를 처다 보니 차에서 볼때랑 확연히 다르다. 차에서는 차가 오르막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내려서 보니 끝지점이 높은것이 확연히 구분된다.

# 종점-출발지점으로보면  차량이 정차된 지역이 내리막임을 알 수가 있다. 완전한 눈의 착시현상이 맞는것 같다.

# 종점-차량 반대방향으로 보면 오르막임을 알 수가 있어 차가 기어 중립에 있을시 뒤로 내려가는것은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