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릿지 산행(에베로-아리랑-공룡능선)

2020. 6. 7. 09:40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신불산 릿지 산행<<<

-에베로릿지-아리랑릿지-신불공룡능선-

0. 일시: 2020.6.6.(토) 09:27 ~ 17:21(7시간54분) *단사모

0. 코스: 가천마을-금강폭포-에베로릿지-쓰리랑릿지(구경)-아리랑릿지-1046전망대-신불산-신불공룡-홍류폭포-주차장

0. 거리: 10.1km

신불산 산길은 많이 가본 산이지만, 멀리서 본 많은 암벽 능선을 타보는것은 처음이다. 산 구석 구석 이렇게 암릉이 많은것은 첨보는것 같다. 릿지 산행한다기에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산을 타다보니 어느 순간인지 모르겠지만 고소 고포증이 나타난다. 그래서 아찔한 곳을 접근을 할 수가 없다. 금강폭포에 다다르니 물은 거의 없고 주변에 있는 산뽕을 따 먹으면서 에베로 릿지로 오른다. 생각했던것보다는 덜 위험한것 같지만 암벽이 금이간곳이 많아서 조심해야할것같다. 한참 올라가는 와중에 우리가 진행하는 맞은편 중간지점에 있는 쓰리랑릿지의 암벽이 굴러떨어지는지 소리가 엄청나다. 나중 돌아서 근처에 가보니 암벽들이 금이 많이 가 있어서 위험천만한것 같다. 2번째 아리랑 릿지에서 몇장의 사진을 남기면서 신불산으로 바로 직행한다. 신불산 정상에 오르니 많은 산꾼들이 보이고 공기는 엄청 시원함이 피부에 와 닿는다. 동료들이 오기를 약 30분정도 기다리다 합류후 물한잔하고 신불 공룡능선 접어든다. 이곳은 3번째 타는것 같다. 오름2번, 내림1번이다. 공룡능선은 탈때마다 신비로운 감을 느낄수가 있어 좋고, 산주변엔 페러글라이딩 타는 사람들이 산 주변을 멤돌면서 타고 있는데 위험한것 같기도 해 보인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함 타보고 싶은데...고소증이 있어서 될라나 몰따. 아무튼 같이 탄 산꾼들 덕분에 신불산의 또 다른 산길을 알게 되었고, 숨겨진 면모를 실컷 체험한 체험 산행 현장이 된것 같다. 같이 한 산꾼들에게 감사를~~~

 

# 신불공룡능선에서-바로 앞에 왔다갔다를 반복하는 페러글라이딩이 눈에 쏘옥 들어온다. 일행이 담아준 사진인데 넘 잘 나온것 같다.

#1 들머리 가천마을-주변엔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언양-밀양-창녕)

#2 아래가 군부대 사격장이라 접근 금지 경고문

#3 망개나무-아마 한학에서는 나무 뿌리를 토복령이라고 부르지 싶다.

#4 금강폭포- 날씨가 넘 가물다. 폭포수는 온데간데없고 졸졸졸 시냇물만 흐르고 있다.

#4-1 산뽕나무 오디 맛보기 체험- 크기는 작지만 단맛은 일품인지라 여러 산꾼들이 나무에 달라 붙었다.ㅎㅎ

#5 에베로릿지-금강폭포를 지나 바로 윗쪽 부근으로 릿지의 시작을 알리면서 가파른 암벽능선이 눈앞에 나타난다.

#6 지척에 보이는 영축산으로 시계방향을 잡아 본다.

#7 암벽능선을 쉼없이 오르고 또 오른다.

#8 1차 에베로 릿지를 올라서서 저 멀리 언양읍내를 바라다본다.

#8-1 에베로릿지 정상부에서 뗴사진

#8 아리랑릿지 출발선과 암벽 능선- 뒷편에 보이는 암벽능선으로 많은 릿지 산꾼들이 밧줄을 이용 쉼없이 오르고 있다.

#8 아리랑 릿지 마지막 부분

 

#9 신불평원 1046전망대 주변-발아래 신불산을 뚫고 밀양으로 가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이 흰줄로 보인다.

#10 신불산 정상(1,159m)-여긴 오를때마다 신비로운 산인것 같다. 주변엔 많은 페러글라이딩 타는 사람들이 정상 주변을 멤돌고 있다.(6번째 오름)

#10-1 신불산 공룡능선 전경

#11 신불 공룡능선 초입지와 진행 사진들

 

#12 암벽 줄타기

#13 홍류폭포-사진을 회전시켰는데도 피곤한지 계속 누워 있고 일러날 줄을 모른다.ㅋㅋㅋ

#14 신불산 주차장 및 인공 암벽타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