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베틀-마천루 돌아보기

2021. 6. 27. 09:07대한민국 山/강원도

如 犀 角 獨 步 行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돌아보기<<<

 

0. 일시: 2021. 6. 26.(토) 10:39 ~ 15:27( 4시간 48분 / 휴식: 0.5시간) * kj

0. 구간: 주차장-삼공암-베틀바위-미륵바위-산성-12산성폭포-석간수-마천루-쌍폭포-옥류동-학소대-삼화사

0. 거리: 9.4km

아침에 출발하니 비가 오는둥마는둥하더니 산행을 하면서도 이슬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하지만 다행히도 큰비가 오질 않아서 산행엔 문제가 되질 않는다. 2013년 4월 경  백두대간 단독 산행때 우등기차를 타고 동해시에 내려 택시타고 백복령에서 고적대와 청옥산 두타산을 걸었던 기억이 새롭다. 그땐 4월 하순경이었는데도 많은 눈이 내려 커다란 고생을 했던 생각이 나지만 벌써 8년의 세월이 지난것 같다. 아직도 눈보면 고적대가 생각나니 말이다. 삼척시 두타산은 2020. 8. 1. "베틀바위 산성길"이 만들어지고는 첫나들이다.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여 산 정상을 처다보니 구름이 자욱하다. 산성길이 만들어졌을땐 주차장에서 베틀바위와 미륵바위 12산성폭포까지 4.7km가 먼저 만들어졌다. 그후 많은 산꾼들이 베틀바위를 보기위해 오르니 산로는 붐비고 있다. 또다시 2021. 6월 신성봉 맞은편 박달령 일원에 기암절벽 사이로 500여 m 데크와 계단,전망대를 추가 설치하여 먼발치서 눈으로만 지켜보던곳을 직접 지나면서 볼수가 있는 코스가 신설되니 중국 산의 잔도랑 다를게 없는것같다. 잘 만들어졌는데 데크를 설치하면서 계단의 높이가 넘 높은것 같아 키가 작은 사람들이 오르기에는 힘이 많이 들것 같다. 조금만 더 생각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천루 전망대에선 신성봉과 용추폭포 그리고 쌍폭포로 내려가니 무릉계곡으로 연결 전체가 약 9.4 km의 암릉길로 연결된다. 한바퀴를 돌아보니 자연의 아름다움과 암릉의 조화에 다시금 감탄을 멈출수가 없었다. 가을녘 단풍철에 다시한번 들리면 녹음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아름다운 암벽을 볼 수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때 오면 고적대-청옥산-두타산-쉰움산구간으로 함 돌아봐야겠다.

 

# 두타산 베틀바위- 해발 550m에 위치한 베틀바위는 베틀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베틀릿지, 천하비경 장가계 ,소금강이라 불리며 베틀바위라고 불러지는것은 옛날 하늘나라 선녀가 질서를 어겨 인간세상으로 내려와 비단 세필을 짜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해서 베틀바위라고 일컬어진다고 한다.

#1 매표소 준공식 걸게 그림 앞- 얼마전 개통한 준공식 걸게그림속에 무릉도원을 느끼게 만들고 코로나로 입산자 모두에게 체온 측정, 인원 체크하느라고 직원들이 바삐 움직인다.

#2 베틀바위 산성길 안내판- 입구에 커다랗게 게시되어 산꾼을 기다리고 있으며 산은 좌측방향으로 오른다.

#3 숯가마터- 예전에 숯을 구워서 팔던 터로 남아 있는곳이 몇군데에 보인다.

#4 삼공암 전망대에서 본 12산성폭포

#5 금강송- 이런 종류의 나무가 암릉 사이로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6 또 다른 방향에서 건너편 폭포가 많이 보인다.

#7 거북바위- 거북 1마리가 암벽에 붙어서 기어 올라가는듯 바위에 착 달라붙어 있다.

#8 베틀바위- 자연의 美, 산의 존재, 천지조화의 산물이고밖에 표현이 되질 않는다.

#9 미륵바위-보는 각도에 따라 미륵불, 선비, 부엉이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미륵불 같아 보인다.

#10 12산성폭포 상단부-출발후 2.7km지난 지점으로 위 아래로 12개의 폭포가 자리를 잡고 있는 듯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11 시루떡바위

#12 돼지머리같은 바위-돼지가 웃는 모습을 하고 있는 듯

#13 3거리-산성,수도골,베틀전망대로 나눠지는 3거리

#14 수도골 석간수 안-돌 사이로 물이 스며나오는듯 넘 어두워서 안쪽을 볼 수가 없다.

#15 아찔한 암릉위에서 한장

#16 마천루

 

#17 얼굴바위-위사진 상단부분, 아랫부분 하단부분, 3,4번째 사진은 뒤에서 촬영되었지만 암릉이 넘 신기하게 보인다.

 

#18 커다란 암벽을 힘차게 밀었지만 전혀 요동이 없다.ㅎㅎ 

#19 쌍폭포-거대한 물줄기가 2 계곡에서 내려와 떨어지는 폭포로 물소리가 천지를 흔들릴것처럼 크게 울린다. 

* 쌍폭 상단부분

#20 용추폭포

#21 염소머리 바위 혹은 도형바위-중간에 염소 머리와 삼각형 사각형 타원형 등 많은 도형들로 가득차 있다.

#22 용추폭포 주변 "y"자형 나무랑

#23 학소대-맑고 시원한 곳에 내 배를 띄우니 학떠난지 오래되어 臺는 비었네. 높은데 올라 세상사 바라보니 가버린자

슬픔을 견디나니 상류의 동굴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옛날 이 바위 근처에 학이 살았다고 학소대라 불러진다고 전해내려온다." 무릉정공 최윤상의 무릉9곡가에서"

#24 옥류동-흘러내려가는 물줄기에 옛 선조들의 아름다운 글자가 운치를 더한다.

#25 무릉반석 암각서

#26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27 무릉계곡 파수꾼 곰돌이 상

* 강원도의 명물 옥수수 막걸리-노란 색깔이 넘 예쁜데 막걸리 맛을 어떨까? 눈팅으로봐서는 넘 예쁘고 맛깔나게 보이지만~한잔으로 목을 축이는것도 신선의 도리는 맞을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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