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 환종주 산나들이

2025. 2. 16. 07:45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하양 환종주 山나들이 <<< 

-장군산-초례봉-낙타봉-환성산-무학산-

0. 일시: 2025. 2. 15. 08:21 ~ 17:42 (9시간 21분)  * 단사모 5인  

0. 코스: 하양역-대가대-장군산-낙타봉3거리-초례봉(왕복)-낙타봉-새미기재-환성산-무학산-대가대-하양역(원점)

0. 거리: 25.4km

하양환종주길에 나선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점역이 하양역에 내려 산꾼들과 만난다. 산길은 대가대를 통과하면서 20여 km의 산길이 시작된다. 처음 올라가는 장군산,,,,늘 눈에 보이는 초례봉과 낙타봉 그리고 환성산-늘 눈에 보이지만 오를때마다 또 새롭다. 주변엔 없었던 고층아파트도 많이 보인다. 과거 이길을 잔차타고 새미기재까지 오른적이 있었는데....상전벽해다. 지난주는 엄청 춥고 눈도 많이 내렸는데 지금은 많이 온화하여 산행하기엔 적격이다. 하지만 초례봉에서 환성산가는 산길의 그늘지고 음지녘은 눈이 쌓여 있고 빙판이 있어 미끄럽고 진행에 많은 어려움도 따른다. 점심녘엔 준비해온 맛깔나는 탕으로 점심을 해결하니 추위가 한층 사그라진다. 마지막 무학산정상에서 하양역 하산길 6여km는 왜 그리 지겹고 지겨운지.....무탈하게 출발지에 도착 힘든 산길을 마무리한다. 같이 걸은 다른 산꾼들은 다리가 어쩐지 몰겠다. 힘들었지 싶다.

 

# 하양 환종의 부분 흔적들(대가대-장군산-초례봉-낙타봉-환성산-무학산)

# 1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하양역- 지하철이 개통되니 이 방향으로 움직임이 훨씬 수월해진것 같다.(08:21분 출발)

* 오늘 함께 산길에서 동고동락한 산꾼들캉 한장-5명인데 1명은 어디로 갔삣남?ㅎㅎㅎ

# 2 대가대 정문-평생 처음 들어가보는 곳인데 3355학생들이 가방메고 학교로 들어가고 있다. 그래도 공부할때가 제일인것 같은데.....

# 3 장군산(312m)- 대가대를 지나 한참만에 나타나는 오늘 첫봉우리인 장군산. 이 봉우리는 처음 올라본다. 출발후 3.8km 59분 경과

* 같이 한 산꾼들캉 장군산에서

# 4 초례봉으로 가는 산길은 마사토 길인지라 걷기엔 넘 좋은데 거리가 생각보다 멀다. 우측으로 아스라히 보인다.

# 5 초례봉(635.7m)-마루금을 타고 초례봉에 오른다. 여긴 반야월 근교산인지라 오르기도 쉽고 왕건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산이다. 출발후 9.7km 2시간57분 경과

* 2023.3.1.초례-낙타-요령-능천산 종주시의 흔적

#* 산에 오르신 다른 산꾼에게 부탁해서 한장을 받아온다.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온것 같다. 아직까진 마카다 생생~~~ㅎㅎ

#6 낙타봉(656m)- 멀리서 보면 꼭 낙타의 봉처럼 보인다고해서 지은 이름인것 같다.출발후 11.6km 3시간 56분 경과

#7 음지 내리막엔 지난주 폭설로 잔설이 남아 바닥은 얼어있어 진행하기가 쉽지많은 않다. 조심조심 하산.....

#8 새미기재(534m)-잔차타고 오를수 있는 마지막 재로 평광동과 경산시 대곡리를 경계로하고 있는 고갯마루로 평광동 시랑이골로 내로 가는 길로 성령,한천성령,새뫼기재로 팔공산[1,192.9m]에서 남동쪽으로 뻗어나와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경산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 도중에 고도가 낮아지는 안부에 위치한 고개이다. 이 산줄기는 팔공산맥에 해당한다. 팔공산맥 중 새미기재 주변 봉우리로는 북쪽의 환성산[811m]와 남쪽의 초례봉[635.7m]이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한 서쪽은 불로천 유역에 해당하며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한 동쪽은 조산천 유역에 해당한다. 두 하천 모두 금호강의 지류이다. 기반암은 팔공산의 산체를 이루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흑운모화강암이 주를 이룬다. 새미기재는 삼국시대부터 대구와 하양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였으며,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주민들이 하양장에 가거나 경산시 하양읍 주민들이 대구 불로장에 갈 때 넘나들던 고개였다. 현재는 동구 평광동과 대구 시가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발달하고 대구 불로 5일장이 상설시장으로 변화하는 등 평광동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간의 왕래가 줄어들어 교통 상의 중요성이 떨어졌다. 옛 길은 자전거나 도보로 이용 가능한 탐방로로 변화하였으며, 왕복 1차로의 차량용 도로가 새로 개설되었다. ...출발후12.7km 5시간9분경과

른 새미기재

#9 환성산(811.3m)- 늘 산 봉우리를 보면서 생활하는 근교산..가팔환초 산길의 한 봉우리이기도하다.  출발후13.7km

5시간48분 경과

* 이때까지만 해도 얼굴엔 즐거움이 넘치는것 같다.ㅎㅎㅎ

#10 무학산,관봉3거리-여기서 좌로 내려가면 가팔환초 즉 관봉으로 가는 길이지만 우린 우틀해서 무학산 방향으로 핸들을 돌린다. 여기서 무학산까지 4.3km라고 적혀 있다. 출발후 14.9km 6시간11분 경과

#11 무학산(574.5m)-하양역에서 바라보면 아득하게 멀어보이는 봉우리이지만 육산인지라 아무것도 없고 오직 전기폴대와 산불감시초소만이 자리를 봉우리를 지키고 있다. 산불을 지키시는 분과 도란도란 애기도 나누고 흔적도 한장 받아온다. 감사감사~~ 출발후 19.5km 7시간34분 경과

* 무학산은 처음 오신 꾼들이 많지 싶다. 힘들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한장!!! 감시원님의 구호에 맞춰 하나둘!!!

#12 감시초소 우측으로 하염없이 내려서니 33층 고층아파트가 덩그러니 나타난다. 이름하야 풍경채아파트

#13 날머리- 아침에 출발 9시정도 산을 헤메다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면서 긴 산길을 마무리한다. 나도 힘이 들었지만 같이 한 산꾼들도 많이 힘이 들었지 싶다. 도착후 주변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또 하철을 타고 각자 고홈으로 긴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카다 수고만땅했심다. ㅎㅎㅎ 출발후 25.4km 9시간21분 걸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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