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 09:20ㆍ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남해 창선島 山나들이 <<<
-연태산-대사산-속금산-국사당-대방산-
0. 일시: 2025. 3. 1. 09:21 ~ 16:00 (6시간 39분) * 단사모 8인
0. 코스: 신흥리-질마산(220봉)-연태산-대사산-속금산-303봉-산두곡재-국사당-대방산(468)-상신마을
0. 거리: 14.7km
오늘은 106주년 3.1절이다. 선조들의 독립운동 덕분에 나라가 일제에서 해방되고 짧은 시간 동안에 나라가 엄청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이젠 세계의 나라들과 견주는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지 싶다. 그 덕분에 우린 즐겁게 하루를 쉴수도 있지만 선조들의 발자취는 늘 기억속에 남겨져 있어야 되는데 일부 정치꾼들이 헛된 말을 이해가 되질 않는다. 3월 첫날 계획된 섬 계획된 남해군의 창선도의 몇개의 봉우리를 구경하러 출발한다. 남해의 다른 섬은 남해지맥 종주를 거의 다 올라본것 같다. 출발때는 쌀쌀하더니만 산을 타는 도중에 비도 내리니 더 쌀쌀함을 느끼게 만든다. 오후엔 게이다가 비오기도 반복한다. 안개가 많은지라 조망은 꽝이다. 비가 온 산길은 온통 진흙투성이라 미끄럽기까지한다. 겨우 한바꾸 돌고 삼천포항에서 맛깔나는 회 한조각으로 허기를 달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날씨가 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새파란 남녘의 바닷물이 그리운데~~~~~
# 오늘 돌아본 남해 연태산,속금산,국사봉,대방산 나들이 흔적

#1 들머리 신흥리- 창선대교를 지나자마자 도착한 들머리엔 하늘이 잔뜩 흐려 있어 쌀쌀한 날씨로 곧 비가 내릴 기세다.

#2 연태산 가기전 전망대- 첫 전망대에서 발아래로 내려다보니 창선대교랑 건너편 와룡지맥길인 "각산"도 지척에서 보인다.

#3 질마산- 그저 그런 정상이지만 누군가가 기록을 해 놓았기에 질마산임을 알 수가 있었다.

#4 연태산-공식적인 오늘 첫 봉우리인 연태산..올라서봐도 조망이 없는 그저 평범한 봉우리인것 같다. 출발후 2km 1시간17분 경과


#5 남해전망대-지나치면서 남해바닷가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나은 사진을 담을 수가 있었지 싶은데~~

#6 남해 해파랑길 36번 코스도 이곳을 지나는가 싶다. 이정표를 담는다.

#7 남해 금오산성-남해 금오산성(南海 金鰲山城)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당항리 소재 금오산(해발 261m)의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테뫼식의 석축성으로 2003년 6월 12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249호로 지정되었다.산성으로 오르기까지의 경사가 매우 급해 접근이 용이하지 않으며, 성에서는 창선의 동쪽 해안과 삼천포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인다.체성은 비교적 얄팍한 할석을 무질서하게 쌓아 축조한 것으로 여장도 부분적으로 남아 있다. 성벽에서는 치가 확인되는 곳이 있으며, 2개의 문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가운데 서문지는 폭 4m 가량으로, 비교적 뚜렷하게 확인되나 남문지는 조금 애매하다. 골짜기에 해당되는 남문지 내부에는 우물 혹은 연못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있으며, 배수로를 따라 성 밖으로 물이 배출되고 있다. 그 외에 성의 내부에서 건물지 등은 확인이 곤란하다. 다만, 진주 전송대산성에서도 확인된 바 있는 초소와 같은 시설이 성벽의 안쪽에 축조되어 있어 주목된다.삼천포 각산산성의 축조수법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보이며, 그 축조시기를 고려 말까지 올려볼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산정식 산성이면서 산성 남쪽으로는 낮은 계곡을 포함하고 있는 말안장식 형태이다. 성내에는 연못지와 건물지로 추정되는 곳이 있으며 서문지도 확인되는 둘레 2KM 정도의 석성이다. 축조수법은 사천의 각산산성 등 고려말의 축조수법과 유사하며 이 지역 방어선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던 것으로 보이므로 도기념물로 지정·보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펀글)

#8 속금산(358m)-소나무에 나무판으로 정상 표시가 되어 있어 하마터면 못 보고 지날뻔 했다.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

* 비가 오는 와중에도 게오라탕이 열시미 끓고 있어 맛깔나게 보이면서 그맛은 말로 형언하기가 어렵다.

#9 국사봉- 예전엔 이곳이 병사들의 숙영지인듯 돌로 만들 자리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추측해본다.

#10 대방산(458m)- 오늘 마지막 봉우리이다. 주변에 넓은 잡초지대가 나온다. 잠시 쉬는데 또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산길이 진흙길이라서 신발에 황토흙이 잔뜩 묻어 많이 미끄럽기까지한다. 출발후 5시간 50분 정도가 지난다.

* 하늘에선 비가 내리지만 모처럼 정상에서 떼사진 1장을 담아 온다.

#11 날머리-지족마을 입구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하는데 이젠 소낙비가 내린다. 어휴 산길에서 비는 넘 싫은데.....오늘이 3.1절이라 일행이 가지고 온 태극기로 만세 3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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