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4. 18:38ㆍ산따라 길따라
>>>>釜山 나들이<<<<
(태종대&자갈치시장&국제시장&용두산공원)
0. 언제: 2016.12.3.(토) 날씨 快靑
0. 코스: 태종대 라운딩 → 자갈치시장 → 국제시장 지나 → 용두산공원을 휙~~돌다
0. 인원: 5명
울 주변인들이랑 쓰트레스를 부산 바다에 전부 내던지고 오자고 어렵게 준비한 부산 나들이,,사실 부산 태종대는 1989년도에 가본 이래 거의 30년이 다되어가는 시간이고 넘 오랫만에 다시 찾는다. 그러나 30년 전 당시엔 논과 밭 그리고 산 지나가는 차량이 뽀얀 먼지만을 날리던 길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아파트와 집 그리고 상가와 신작로 메워져있다. 완전 상전벽해다. 태종대 한바퀴하는데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춥다고 겨울바지 겨울옷을 입고온 게 잘못이었을까? 정답은 아니다이었다. 거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쌀쌀했으니까,,~~ 그 후 버스를 잡아타고 자갈치시장으로 달려가 무수한 괴기(漁)도 구경하고 점심과 횟집에선 대박이었다. 글고 영화 국제시장으로 유명한 국제시장가서 유명한 빵(씨앗호떡: 빵을 튀겨 나올때 반을 잘라 거기다 땅콩,해바라기씨 등을 넣음)도 맛보고, 나타샤 킨스키(독일 영화인, 현 55세)의 손바닥 동판,꽃분이 가게도 가서보니 영화에서 본 느낌이 저절로 나타나는 듯했었고 광복동 지나 용두산공원에서 한잔의 기념사진도 남길 수가 있었다. 글고 보니 국제시장과 용두산공원은 첫 나들이인 듯하다. 아무튼 동행한 일행들도 쓰트레스를 바닷속으로 던지고 왔는지 궁금하고 많이 걸어서 다리가 불편하지 않는지도 쪼매 걱정이 된다.ㅎㅎㅎㅎ 하여간 5인의 나들이는 쓰릴있게 마친것 같다.(나만의 ?생각~~~)
#1 태종대 표지석-부산의 5臺(태종대,해운대,이기대,신선대,몰운대이지만 신선대는 아직도 못 가본곳)
#2 태종대 또 다른 알림판과
#3 바닷가 근처인데도 이런 샘에서 물이 졸졸 흘러나온다.수질검사는 OK것제?
#4 저멀리 보이는곳이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금엔 송도케이블카가 신나게 움직이고 있다.
#5 전망대에서 외로운 등대섬을 아래로 하고 한장~남겨본다.
#6 외로운 등대(줌촬영)
#7 전망대앞 모녀상
#8 태종대를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중국인이 많아서 몇마디 물어보니 대만인들 관광객인듯하다. 대만은 푸첸성옆이라 광동어 발음이 많이 들리는듯하고~~
#9 영도등대-영도등대는 백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다. 1906년 12월 '목도(牧島)등대'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일제의 대륙 진출에 필요한 병력과 군수물자 수송선박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 1948년 절영도 등대로 바뀐 이름은 1974년 현재의 영도등대로 다시 바뀌었다. 목도와 절영도는 모두 영도의 옛 이름이다.근대적인 항로 표지시설인 등대는 1883년 7월 체결된 조선무역규칙 및 해관세복에 관한 조약 가운데 '한국정부는 금후 통상각항을 수리하고 초표를 설치한다'는 조문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영도등대가 첫 불빛을 밝힌 1906년 12월 당시에는 석유 백열등이었으나, 지금은 120V, 1000W 할로겐램프를 사용하고 있다. 등대 불빛은 11m 높이 콘크리트 탑 위에 18초마다 3회씩 깜박인다. 그 불빛이 가 닿는 거리는 24마일, 자그마치 44㎞에 이른다. 300t 이상 선박의 운항 상황을 화면에서 추적할 수 있는 항행식별 시스템도 갖췄다.부산항에 지금과 같은 모양의 등대가 들어선 것은 1906년 정부차원에서 5개년 계획으로 항로표지시설 건설 사업에 착수하면서부터이다. 이때 지어진 등대가 바로 영도등대(당시에는 목장이 있는 섬 위에 위치한 등대라는 뜻으로 목도등대 혹은 절영도등대라 불렸다.) 영도등대는 1948년 절영도등대라고 이름이 바뀐 뒤 지난 1974년 행정구역명이 영도로 바뀌면서 지금처럼 영도등대라고 되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2002년부터 영도등대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 2004년 8월에 끝냈다. 이 작업을 통해 같은 해 11월에 영도등대는 항로표지시설부터 자연사박물관, 해양도서실, 해양영상관, 갤러리, 전망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10 신선바위- 예전에 접근이 어려웠는데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접근 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를 해 놓은것 같다. 태종대 등대에서 30m쯤 떨어진 곳에 바다를 향해 쪽이 좁다란 평면으로 된 두 개의 바위가 있다. 그 가운데 오른쪽에 있는 것을 '신선대(神仙臺)', 또는 '신선바위', '신선암(神仙岩)'이라 한다. 신라시대에는 '풍월대'라 불리기도 했다. 여기에 이러한 명칭이 붙여진 것은 옛날 이곳에서 선녀들이 놀았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하며 태종대의 아름다운 전경을 자아내는 바위들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예전에는 태종대를 신선대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신선이 머물만한 아름다운 경치를 가졌기 때문이다. 옛날 신선(神仙)이 바로 이 바위 위에서 도끼자루가 썩는 줄 모르고 느긋하게 앉아 놀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또한 이곳 신선대는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아이를 낳기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바위에는 아이의 태를 끊는 가위와 실패의 흔적, 그리고 출산한 선녀의 오른쪽, 왼쪽 무릎이 닿은 흔적도 남아있다고 한다. 오른쪽 무릎에 힘을 더 주었기 때문에 오른쪽 흔적이 더욱 선명하다고 한다. 따라서 임신을 한 여성이 이곳에서 빌면 순산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라의 태종무열왕이나 조선의 태종과 같이 삼국을 통일하거나 나라를 반석에 올려놓을 큰 인물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11 신선바위 옆- 먼 바다와 필자와의 한 맘(心),,,
#12 태종사- 태종대에 있는 유일한 절,,,조그마한 암자다.
#13 자갈치 시장의 고등어 판
#14 일행과의 점심 회포~~분위기는 짱,,그리고 회는 짱짱이다.
#15 이쁜 쥐고기--색깔은 엄청 이쁘다.
#16 재미난 표현이 있어 박았는데 구구절절 옳은 말인것 같다.
#17 씨앗 호오떡 -1개당 1200원,, 이거 하나 먹을려고 뱀꼬리처럼 길게 늘어져 있다.
#18 나스타샤킨스키(독일 베를린 출신자이자 80년대 유명한 영화배우)의 손바닥과 싸인
#19 꽃분이네- 국제시장에 출현된 꽃분이네인데 간판이 새롭게 바뀌었다. 한때 집주인과 점포세 문제 등으로 부산시장이 직접 나서서 중재를 한 기억이 나는 가게...
#20 용두산엘레지 노래로 유명한 용두산 공원- ♬용두산아 용두산아~사실 탑 정상에 올라가서 보면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고 한다. 2014년 낙동정맥 종주시에 금정산에서 일본 대마도를 봤고 보름후 대마도 한국전망대에서 부산 금정산을 본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일행들 떼사진)
#21 실물 최지우는 엄고 인형 최지우가 반갑게 맞이하길래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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