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산-화악산-철마산 종주

2018. 7. 7. 21:19대한민국 山/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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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남산,화악산,철마산 -

0. 일시: 2018.7.7. 08:23~16:37(8 시간 14분,  휴식시간 2포함)

0. 코스: 용화사-낙대폭포-삼연봉-남산-밤티재-화악산-윗,아래화악산-독짐이고개-철마산-초현리 마을회관

0. 거리: 19.5km

전에부터 종주하기로 마음을 잡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맑아보여 오늘에서야 여장을 준비하고 산행길에 나선다. 어제 비가 온 후로 날씨가 선선하다. 오르막엔 땀이 쉬면 추위가  찾아온다. 그러나 쾌청한 날씨 덕에 조망이 엄청 좋다. 저멀리 팔공산도 가물가물한다. 초입지를 용화사를 찾느라고 조금 시간을 지체했고 당초 코스를 벗어난 직대폭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면서 중간에 없는 길을 찾느라고 조금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산행은 늘 즐거움이 동반한다. 남산은 십 수년전에 올랐었지만 정상석을 그대로인데 산꾼만이 세월속에 몸과 마음이 한층 더 익어져 있는듯하다. 밤티재를 내려서 화악산을 오르는데 넘 급 오르막이라서 땀을 많이 쏟게하고 많이 지치게 만든다. 어렵게 화악산 정상에 오르는 커다란 정상석이 산꾼을 반긴다. 그리고 화악산 지나 윗,아래화악산 그리고 철마산까지는 밀양시내와 한재마을을 굽이 돌아보면서 크게 힘이 들지 않고 비경을 구경하면서 어렵지 않게 산행을 마무리하여 초현리 버스 정류장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가 있었다.

 

# 청도남산(870m) -여기는 2009.2.7.자로 올랐으니 9년이란 세월이 지났어도 정상석과 나란히 서 있는 주목나무의 높이는 크게 변동이 없어 보인다.

 

#1 출발지 청도 우체국

 

#2 대응사 입구

 

#3 청도 한옥학교(경북 청도군 화양읍 양정길 156)-길 안내를 해준 한옥학교에 계신분께 감사의 말을 올린다.

 

#4 낙대폭포-시원한 물줄기가 끝없이 쏟아내려오고 있다. 여기서 직선으로 올라야하는데 좌측으로 오르다보니 계곡을 넘어 산전수전을 겪고 어렵게 정상까지 도달할 수가 있었다.

 

#5 805봉-직대폭포서 바로 올라오는 길인데 난 이길을 놔두고 다른길로 돌아와서 고생 아닌 고생을  좀 많이 했다.

 

#6 독야청정-남산 가는 중  암벽에 붙어 있는 나무가 위태롭게 자태를 뽐내고 있고 아래는 높이 어마어마한 낭떠러지이며 아래로 한재마을이 조금씩 보인다. 한재마을은 봄철 전국 단위 미나리 생산지로 유명한곳이다.

 

#7 한재마을 광경-맨끝이 철마산 중간이 아래 화악산 정상이다. 여기서 가자니 엄청 멀어보인다.

 

#8 암벽과 소나무 고목이랑~

 

#9 청도 남산(870m)-출발후 2시간 50여분 지난 지점

 

#10 밤티재 내려가는 암벽엔 쇠사슬줄 걸려 있는 등산로지만 크게 위험치는 않고~

 

#11 남산 3거리 지점-좌틀하면 남산 우틀하면 밤티재로 내려가는 길

 

#12 뒷편은 화악산이고 아래는 밤티재로 암벽 난간에 소나무가 멋지게 앉아 있다.

 

#13 밤티재-여긴 청도읍과 풍각면으로 갈라지는 고갯마루 출발후 9km지점

 

#14 화악산(931m)-여긴 2010.2.27.날 올랐으니 벌서 8년 세월이 다되어 가고,당시 길을 잘못들어 밀양으로 내려가서 택시타고 한재로 와서 미나리 먹었던 기억이 다시 난다.

오늘은 알바 안하고 제대로 전코스를 돌기로 마음을 다짐해본다. 돌아보니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알바할 일은 없는듯하다.(杞憂)

 

#15 윗화악산 진행 도중에 피어난 산개나리꽃-비가 온후라 엄청 아름답게 피어 오는 산꾼을 맞이하고 있다.

 

#16 아랫화악산 3거리

 

#17 암벽 뒷편이 진행해야할 윗화악산과 저멀리 밀양시가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아래사진은 초입지부터 대포산 그리고 남산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산길이 저멀리서 보인다.

 

#18 윗화악산(837m)- 평야속에 우뚝 솟아나서인지 조망이 엄청 좋다. 공기쾌청,날씨굿,

 

#19 높다란 암벽이 산꾼의 진행을 막는다. 윗쪽이 아래화악산 정상인데 우회해서 오른다.

 

 

#20 아래화악산(755m)-뒷편 능선이 지나온 산길

 

 

#21 아래화악산 데크에서 바라본 청도 남산

 

 

 

 

#22 독짐이 고개-직진하면 철마산 우틀하면 한재마을

 

#23 철마산(634m)- 한재마을 지나면서 처다만본 철마산을 오늘에서야 드뎌 올라본다.

 

 

 

#24 하산중에 나타난 아름다운 암벽-뒤로 한재마을이 보이기 시작 

 

 

 

#25 오늘 종착지인 초현리 버스 승강장-긴 코스를 한바퀴 돌면서 시원한 공기를 많이 들이킨것 같다. 어째거나 남산종주를 완료하니 큰 짐을 하나 덜은 기분이다. 여기서 청도우체국 애마가 기다리는곳까진 12km정도 택시를 부르니 요금이 17,600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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