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30. 10:00ㆍ대한민국 山/경상도
>>>>>>거창 우두산 산행<<<<<<
0. 일시: 2018.9.29. 10:14~16:30(6시간 16분, 휴식시간 2포함)
0. 코스: 고견사-바리봉-장군봉-지남산(1018봉)-의상봉-우두산-고견사
0. 거리: 10.5km
2017년 수도지맥 종주때 우두산을 거처 비계산으로 진행하면서 반대편에 있는 장군봉의 경치가 비경이라는 동행자들의 전언으로 한번 오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날씨도 좋고 암벽도 좋을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애마를 거창으로 돌려본다. 이젠 완연한 가을날씨이자 추수철인지라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고,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들판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바리봉과 장군봉 그리고 의상봉까지의 코스는 지속 오름길이다.곳곳이 암벽과 암봉으로 산꾼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물론 이쪽으로는 첫 오름이고, 장군봉에서 들판을 내려다보는 경치랑 저멀리 오두산 산자락의 경치는 엄청 좋다. 의상봉에 올라보니 부산에서 온 많은 산꾼들이 보이고 특히"山山山"시그널을 갖고 있는 분을 만난다. 이 시그널은 전국 많은 등산로에 걸려져 있어 웃으면서 애기를 했더니만 맞다고 하신다. 하여간 진정한 산꾼을 여기서 만날줄이야~~~ 쉬멍 놀멍 거창 나들이는 이렇게 정리된다
# 의상봉 정상(1,038m)-정상에 오르니 2017 더운 초여름때 올랐던 기억이 난다. 당시엔 비계산으로 종주산행이라 오래 있지 못하고 기념 사진만 찍고 출발했는데 오늘은 시원하고 시간적인 여유속에 부산서 온 산꾼들과 애기도 나누면서 한가롭게 의상봉에 앉자서 덕유산도 바라다보고 감상에 젖어본다.
#1 초입지 고견사 주차장- 입구에서 바로 좌틀해서 바리봉 방향으로 오른다.
#2 장군봉과 바리봉 오름 3거리
#3 바리봉 정상을 바로 아래 암벽 정상에 올라본다.
#4 바리봉-인터넷에서나 본 봉우리인데 딸기 모양의 기이한 정상석이 눈을 사로잡고 주변 경치도 엄청 좋다.(바리봉의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5 바리봉 정상에서 저 멀리 오두산을 지켜본다.
#6 장군봉 직전 삼각형 암봉
#7 장군봉 정상(956m)- 주변은 아무런 장벽이 없어서 저멀리 감악산 오두산 그리고 덕유산 지리산까지 한 눈에 쏘옥 들어온다.
#8 장군봉에서 거창 가조면의 미녀봉과 숙성산을 바라보면서
#9 장군봉 3거리-여기서 직진 방향 의상봉으로 진행(의상봉 2.7km)
#10 지남산(1018m)- 보통 지도에는 1018봉으로 나와 있으며 어떤곳은 지남산으로 나와있기도하고 아무튼 돌사이에 소나무 1그루가 힘세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자연의 섭리에 마냥 탄복할 뿐이다.(아래 그림)
#11 점심후 의상봉 진행중 암릉위에서- 맨 뒷쪽 높은 암벽이 의상봉 정상
#12 의상봉 정상(1,038m)- 2017.4월에 올랐으니 1년 5개월의 세월이 지난것 같은데 오를수록 새로운 맛을 느낄 수가 있으니 이게 산의 매력인가 싶다. 아래에서 정상까지 212개 데크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13 의상봉 정상에서 덕유산으로 방향을 조준해 본다.
#14 의상봉 정상 중간지점에서 비계산을 뒤로하고
#15 의상봉 입구(가조1경 안내판)
#16 우두산 진행중 의상봉을 배경삼아
#17 우두산 정상(1,046m)- 우두산 정상은 여기가 맞지만 실제로는 의상봉 정상이 더 어울리지 싶다. 1년반이 지났어도 정상석을 그 모습 그대로 산꾼을 맞고 있고,,,,저 뒤로 가야산과 남산 제일봉이 보인다.(낼 아는 산꾼들이 우두산-남산 제일봉을 종주한다고 한다.)
#18 코끼리 바위- 진짜 돌의 위력이라고 할까 사람이 일부러 쌓아도 이렇게는 쌓지 못하지 싶은데,,,자연의 섭리가 대단함을 느낀다.
#19 마장재로 가는 암벽 능선-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ㅇㅇㅇ
#20 흔들바위이지 싶은데~~ 아무리 밀어도 끄떡도 하지 않네요. 소 몇마리 잡아묵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21 오늘 돌아본 바리봉 장군봉 의상봉을 배경삼아 일몰과 함께 추억속으로 담아본다.
#22 선돌도 보고
#23 시루떡바위라로 할까-아님 찐빵을 그릇에 담아 놓은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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