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9. 16:31ㆍ대한민국 山/경상도
>>>>>> 구미 금오산 산행<<<<<<
0. 일시: 2018.8.19. 08:47~13:18(4시간 31분, 휴식시간 1시간 포함)
0. 코스: 주차장-갈림길-칼다봉-성안전위봉(851)-금오산(현월봉)-약사암-법성사
0. 거리: 9km
오랫만에 구미의 명산인 금오산에 오른다. 여기는2007.7월에 올랐으니 거의 12년의 세월이 지났다. 정상에 올라보니 정상석이 2개가 설치되었고 과거엔 철책으로 정상에 오를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방송국 송전탑 외엔 아무것도 없이 조망이 압권이다.그 당시엔 미군들이 철수하고 난 후 빈 초소들이 보였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산의 본 모습으로 돌아와 있으니 산꾼으로선 반갑지 아닐수가 없다. 아직도 산에서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산의 이치를 모르고 산을 타고 있는게 안타깝다.
# 금오산 현월봉(976m)- 정상에 서니 구미시와 저멀리 비슬산도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날씨가 좋고 조망도 엄청 좋다.이 정상석이 진정한 금오산의 정상임을 알린다.(새로설치)
#1 초입지 금오산 호텔 입구- 입구에서 칼다봉을 진입로를 물어보니 주차장 주변이라서 도로 내려가서 채미정과 냇가를 끼고 칼다봉으로 진입한다. 찾는데 10여분 소요되었다.ㅎㅎ
#2 채미정과 환경연수원의 3거리 지점-여기서 칼다봉까지 1.4km라고 하지만 지속 오르막이라서 많은 땀을 산길에 뿌렸고~
#3 저멀리 금오산 저수지가 눈앞에서 아른 아른~~
#4 누군가가 많은 돌탑을 쌓아서 만들어 놨다. 뒷 배경이 금오산 저수지~~바람은 소슬하게 불지만 아직 여름날이라 무척 덥다.
#5 칼다봉 주변의 또 다른 돌탑-뒤로 구미 시가지가 한 눈에 쏙 들어온다.
#6 위로 처다보니 현월봉 정상이 보이고~
#7 칼다봉(715m)- 산의 예절도 모르는 사람들이 정상석에서 술을 푸고 있다. 사진찍을려고 좀 비켜달라고 했더니 온갖 소리를 한다. 산에와서 즐겁게 가야겠기에 별 반응하지않고 기념 사진만 찍고 이동~~,,,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산에서 온갖 쓰레기랑 산을 훼손하고,,, 제발 산에서는 산 예절을 좀 공부해서 산에 올랐으면 좋겠다.산을 구경하러온것지 술마시러 온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질 않는다.ㅁㅊ
#8 정상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한컷
#9 금오산성- 세월이 오래되어서 많이 훼손되어 있어 안타깝다. 또 다른 시절에 보수를 좀 했으면 좋겠다.
#10 성안전위봉(851봉)- 한참 힘을 빼서 올랐으나 고목만이 나를 반기고 있다.
#11 금오산 성안습지 환경파수꾼
#12 성안습지 안내판과 습지 연못
#13 금오산 중수 송공비
#14 금오산(976m)정상- 10수 년 전보다 꺠끗하게 주변 정리가 다 되었다. 전에는 버려진 초소가 있었는데,,,지금은 방송 송신탑만이 있을뿐 그외는 깔끔하다. 2014.9월에야 우리곁으로 금오산이 완전히 돌아왔다고 뒷면에 세겨저 있다.
#15 정상 또 다른 위치에서 구미시를 배경삼아~
#16 방송송신탑
#17 약사암 진입로 입구
#18 약사암 동국제일문
#19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길목 양쪽 커다란 바위사이로 길이 나 있다.
#20 약사암을 배경삼아
#21 약사암 종각-과거엔 진입을 막았는데 지금은 진입이 가능해서 종각까지 진행,,
#22 종각에서 바라본 약사암 암벽
#23 법성사로 내려가면서 주변 경치를 담아본다.
#24 채미정-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야은 길재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 길재가 고려가 망한 후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벼슬에 나가지 않고 고향에서 은거 생활을 한 것을 중국의 백이 숙제가 고사리를 캐던 고사에 비유하여 이름을 지은 것이다. 구미 채미정 뒤에는 숙종의 어필 오언절구(五言絶句)가 보존되어 있는 경모각과 유허비각이 배치되어 있다.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은 중앙 한 칸만 온돌방으로 꾸미고 방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또한 온돌방에 들어 열개문을 설치하여 문만 열어 올리면 전체가 마루가 되도록 장치하였다. 건물 골격은 5량가에 겹처마집이다. 1977년에 전면적인 보수를 한 이후 현재는 잘 보존되고 있다. 구미 채미정과 같은 평면구조는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많이 볼 수 있으나, 영남 지방에서는 흔치 않은 사례이다.(퍼온글)
#25 길재선생 회고가-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었지만 충신인 길재선생이 개경을 방문하여 옛 도읍지가 변화한 것에 대한 회한의 마음을 글로 남겼다. -五百年來都邑地 蕭蕭匹馬夕陽還 -山川依舊人何在 煙月依俙夢裏閒
#26 물쇼- 주차장 주변엔 물기둥이 쏟고 어린아이들이 즐겁게 물에 취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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