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 1구간(영취산-장안산-수분령)

2015. 10. 7. 15:251대간 9정맥 산행/4. 금남호남-완주

>>>>>>금남호남정맥(1구간)<<<<<<<

0. 일시: 2015.10.10.(토) 09:11 ~ 15:33 (6시간 22분)

0. 코스: 장수 영취산-무룡고개-장안산-말목재-사두봉-수분령

0. 거리: 17.7km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은 백두대간의 영취산(1,076m)에서 분기를 시작하여 무룡고개와 장안산(長安山, 1,237m),사두봉(1,015m),신무산(897m),팔공산(1,151m),삿갓봉(1,114m),성수산(1,059m),마이산(678m),부귀산(806m),주화산(珠華山, 600m)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63.4km의 도상거리를 이루고 있다. 또 정맥은 금강유역의 경계를 만들고 호남정맥과 더불어 금강과 섬진강 유역의 경계를 만든다. 금남호남정맥은 북쪽 사면에서 올라가 금강의 발원지인 장수군 수분리의 뜬봉샘에서 천천(天川), 연평천에 이르는 물줄기가 금강을 만들고 401를 흘러 남쪽 사면에 가서는 임실의 오원천(烏院川)과 만나 225의 섬진강을 만들고 있으며, 그 길이가 13개 정맥 중 가장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두대간에서 나눠져서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하는 정맥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오늘부터 2016년 12월 말까지 30구간으로 나누어서 금남호남+호남정맥의 500여 km의 장엄한 進軍에 첫발을 디딘다.

 

 

#1 금남호남정맥 종주도(금남호남:청색,호남정맥:초록색,백두대간:분홍색)

 

 

#2 금남호남과 백두대간이 나눠지는 장수군 영취산(1,076m)

 

#3 영취산 표지석 뒷편-대간과 호남의 신령스럽고~~~

 

#4 장안산으로 올라가는 중 억세평원에서-하늘과 억세,날씨가 3박자를 이룬 산행으로 경치가 넘 좋다.

 

#5 장안산 진행중-전망대에서(뒤로 보이는 끝 지점이 장안산 정상부)

 

#6 억세밭과 산행로의 조화로움

 

 #7 장안산 정상으로 등짐을 지고 올라가는 아이스구리무 장사-산마다 다니면서 아이스구리무 장사를 하는 사람과 동행을 했지만 장안산은 처음 올라온다고 한다. 동행한 기분으로 정상에서 몇개를 팔아주었다.

 

#8 금남호남의 최고봉인 장안산(1,237m)- 이곳엔 2번째 오른다.

 

 #9 산에 엄청많이 피어오른 구절초 꽃,,이 넘은 쑥부쟁이와 항상 헷갈린다.ㅎㅎ

 

 #10 하늘에 박힌듯 곱게 핀 단풍

 

 #11  980봉인데 여기도 이름없는 백운봉이라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12 밀목재-첨부터 여기까징 반정도 코스를 지났다.

 

#13 논개 활공장 -건너편이 2구간 진행될 팔공산 줄기지만 활공장엔 바람만 쌩하게불고 인적은 조용하다.

 

#14 사두봉-뱀의 머리라고 하던데 형상은 그렇지가 않는 듯,,표지석 바로 앞이 산소인데 후손들이 여기까지 성묘하러 올라 올려면 땀을 꽤나 빼야 할 듯,,글고보니 과거엔 이곳이 분명 명당이라고 했을터인데 21세기에는 명당의 개념이 큰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산소가 명당으로 친단다. 왜 그런고하니 산 높이 있음 후손들이 힘들게 올라와야되니 반기지를 않고 도로 바로옆은 차에서 내려 바로 성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다.(believe or not!!)

 

 #15  수분령 가기전 마지막 산봉우리- 3.2km 남은 지점-여기부터 거의 내리막길,,,

 

 #16 당재라고 하던곳이지 싶다.옆에보니 산으로 영원히 삶의 터전을 옮긴 기념비도 보이고~

 

 #17 올 골인지점 바로 앞-금강발원지 표지석 앞

 

#18 수분령(재)-표지석은 좋은데 옆 상가 간판이 그림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군에서는 이 간판을 다른곳으로 옮기도록 했으면 하고 푸념도 해본다.2구간도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하는데 담 구간엔 혼자 주행을 해야할 듯,,정기 산행시에 집안일로 참가가 어려우니 혼자 땜방을 갈려고 마음을 잡아본다.ㅇㅇㅇㅇ그 어느 날엔가에~

 

* 수분령- 장수군 번암면과 장수읍의 경계지점으로 금강과 섬진강이 여기에서 분기하는 곳이라고 해서 불리워진 이름인데 예전엔 남원으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주변에 주막이 많았으나 1990년대 주변을 정비하여 현재와 같이 휴게소로 변화하여 지금에 이른다고 한다.-제1구간 종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