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5. 18:01ㆍ대한민국 山/서울경기
>>>가평 연인산-명지산 연계 산행 <<<
0. 일시: 2019.5.4.(토) 09:46 ~ 16:12(6시간 26분) * 드림
0. 코스: 백둔리-소망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명지3,2봉-명지산-명지폭포-익근리
0. 거리: 18.0km
경기 가평 연인산과 명지산, 명지지맥이 이어지는 코스이자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집에서 넘 멀다보니 접근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산이다. 몇번이고 간다고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하고 오늘에서야 준비를 해서 새벽4시 집을 나선다. 요샌 해가 일찍 떠오르니 4시 정도만 되어도 주변이 밝다. 경기 가평군 일대는 한북정맥때 잠시 지난적이 있고, 화악산 중봉에 오른다고 주변을 지나간적이 있었는데 눈에 익은 읍내와 군부대도 보인다. 현지에 도착하여 연인산을 오르는 길은 소망능선길이다. 소망능선길은 급 오르막길이면서 잣나무숲이다. 한참 지난후에 마루금 부근엔 도달하니 진달래가 만개해 산꾼을 환영하고 있다. 비록 육산이지만 힘들게 올랐던 연인산. 올라보니 산 이름과 같이 연인들은 아무도 없다. 아재비고개를 지나 명지3봉 3거리는 한북정맥 귀목봉으로 가는 길로 나눠진다. 한북정맥 강씨봉 부근에서 이쪽으로 연결되는 것이 명지지맥이라고하고,, 한북때 명지산 가는 이정표를 본 기억이 난다. 명지산은 경기도 화악산 담으로 높은 산이다. 올라보니 뒷편에 화악산 군부대가 자리를 잡고 있어 한번에 알아볼 수가 있다. 한북정맥때 국망봉에서 화악산을 가깝게 본적이 있는데 여기선 더 가까운 느낌이다. 명지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구경하면서 하루의 산길을 정리하고 집으로 향하니 시계는 23시를 넘어서고 있다. 경기 가평 참 멀기는 멀구나하는 느낌이 든 긴 등산길이자 긴 여정이었다.
# 명지산(1267m) - 경기도에서 2번째로 높은 산. 바로 인근 화악산과 광주산맥꾼들이 연결되어 있다.
# 1 초입지 연인산 도립공원 안내판
# 2 연인산 도립공원 표지석과 함께
# 3 소망능선 급오르막 길
# 4 마루금부근에 피어있는 진달래
#5 장수능선과 소망능선의 접합지역
# 6 연인산(1,068m)정상- 왜 연인산이란 이름이 지어젔을까? 80년대 "연인들의 이야기"라는 가요가 잠시 생각이 난다.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원래 별다른 이름이 없던것을 1999년 연인산 이름으로 명했다고 하는게 우습기도하고....
# 7 정상주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진달래랑 필자
#8아재비고개 주변 고사목
# 9 아재비 고개-산모가 저녁에 애를 낳았는데 배가 워낙 고파서 고깃줄 알고 먹었는게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본인이 낳은 애를 먹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라고하지만 그런 섬뜻한 내용과는 무관하게 주변은 많은 나무들도 산꾼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서 3.5km 급오르막 능선을 3개를 넘어서야 명지산에 도착이 가능하다.
# 10 급 오르막을 한참 올라서야 명지 3봉근처로 가기전의 바위군
# 11 명지3봉 겸 귀목봉 갈림길 3거리-우린 명지산 방향으로 우틀하여 진행한다.
(한북정맥때 강씨봉과 명지지맥의 분귀점인 귀목봉 안내판)
# 12 명지3봉 정상의 암벽 위
# 13 명지2봉- 한참만에 오른다. 올라보니 조망은 좋은데 안내석이 파손되어 있다.
# 14 명지산 정상(1267m)-출발후 11km지점 4시간 반정도가 걸렸는데, 그늘없는 마루금의 연속선이라 날씨가 많이 덥고 갈증을 더 많이 느끼게 만든다.
주)명지산 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산으로 높이 1,267m.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귀목봉·강씨봉·화악산 등이 있다.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1,468m)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웅장한 산세, 울창한 삼림, 계곡을 이루는 물 등이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며, 북동사면으로는 가평천이 흐르며, 계곡에는 명지폭포·무명폭포· 등이 있다. 귀목 마을-귀목고개-명지산-아재비고개-귀목 마을, 익근 마을-산정-익근 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잣·토종꿀·밤 등이 많이 나며 7, 8월에 청평여름축제가 열린다. 주변에 청평유원지·화악산 등이 있다. 가평읍에서 도대리 익근 마을까지 시내 버스가 운행되며, 남동쪽으로 경춘국도, 서쪽으로 일동을 지나는 국도가 지나고 있다
# 15 명지산에서 본 화악산 정상
# 16 명지계곡의 시원한 물줄기
# 17 명지폭포-명지산 입구에서 2.5km거리, 도보로 약 50분거리 계곡에 위치, 주변에 쉼터공간이 있고 물받침이 깊고 맑으며, 가을단풍이 아름다우며 여름 한낮의 불볕더위도 식혀버리고 마는 이 폭포는 옛날에 명주실 한 타래를 다 감고도 남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 18 승천사 은진미륵불
# 19 명지산 승천사 일주문
# 20 수많은 금강초롱꽃이 넘 아름답다.
# 21 오늘 날머리인 명지산 생태전시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