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5.15.-스승의 날 제정
2019. 5. 15. 08:32ㆍ역사속의 오늘
1965.5.15.-스승의 날 제정
스승의 날은 1958년 5월 청소년적십자 단원이었던 충청남도 지역의 강경여고 학생들이 현직 선생님과 은퇴하신 선생님, 병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자발적으로 위문한데서 시작되었다. 이를 의미있게 여긴 청소년적십자 충남협의회는 1963년 9월 21일을 충청남도 지역의 '은사의 날'로 정하고 사은행사를 실시했다. 1964년부터 '스승의 날'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이해에 날짜도 5월 26일로 변경되었다.
1965년부터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스승 세종대왕의 탄생일인 5월 15일 로 바뀌었다. 또한 196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서 스승의 날 노래를 방송 매체에 보급하면서 노래와 함께 행사가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아래, 1973년 3월 모든 교육관련 기념 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로 통합되면서 '스승의 날'은 1981년까지 금지되었다. 이후 1982년 5월 제정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9년만에 부활했고,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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