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6.26.-김구선생 피격
2019. 6. 27. 09:26ㆍ역사속의 오늘
1949.6.26.-김구선생 피격(암살)
1949.6.26. 12:30분 서울 경교장(현 강북 삼성병원)에서 4발의 총성이 울렸다.
육군 소위 안두희가 조국 광복을 위햐 평생을 바친 백범 김구선생을 향해 쏜 총성이었다.
안두희는 손에 권총을 쥔채 "선생은 내가 죽였다"라고 태연하게 말한 뒤 검거에 순순히 응했다. 이 사건은 지금까지 배후설만 난무할 뿐 배경은 어느 것 하나 밝혀진 것이 없다. 안두희의 신병을 확보한 헌병대가 범인을 감방에 가두지 않고 의무실에 보호 조치한 점, 임시정부 출신 헌병사령관을 이튿날 춘천지구로 발령한 점 등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법원에서 안두희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나 6.25전쟁 발발과 함께 특사조치로 석방돼 육군 중령으로 복귀했다.1953년엔 잔형을 면제받고 완전 복권됐다.이후 여러 차례 신변의 위협을 받아오다 1996년 인천 중구 신흥동 자택에서 박기서가 휘두른 둔기에 맞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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