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7구간(울대재-사패산-도봉산-상장봉-솔고개)

2019. 9. 9. 20:271대간 9정맥 산행/9. 한북정맥-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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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2019.9.8.(일) 08:20~16:56( 8시간 36분, 휴게시간: 3시간) *04시 K-2 백진회

0. 코스: 울대고개-사패산-도봉산-牛耳嶺-북한산3거리-상장봉-솔고개(한북완주산행)

0. 거리: 14.0km[전체:186km 정맥:14km  총계:186km, 진도:100%]

   중국 백석산간다고 한구간 빠진것을 보충하자니 힘이 많이 든다. 아무튼 날씨가 좋을때 풀을 말리어야만한다라고 옛말에 있듯이 다른 산행지에 무조건 따라 나선다. 산행지에 도착해보니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는 반복하고 습한 날씨속에 땀이 넘 많이 흐른다. 어제 태풍이 지나가고나니 산길엔 많은 부서진 나무들이랑 낙엽들이 뒤 엉켜있어 진행에 바쁜 산군들의 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전에 한번 왔을때 그 많던 산꾼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간간이 몇명만이 산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사패산과 도봉산 신선대로 올라보고 우이령에서 상장봉 오르는 길은 땀과 시간 그리고 지구력과의 한판이었다.힘 들게 상장봉에 올랐지만 환영하는것은 다름이 아닌 무수히 많은 "노래기"만 암릉에 기어다니면서 산꾼을 환영하고 있을 뿐이다. 먼저 올랐던 산꾼들이 상장봉 그렇게 자랑을 했는데,,,막상 올라보니 허탈한 마음이 든다. 아무튼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북정맥 이빨빠진 한 구간을 메울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던 산행길이었으며, 대망의 한북완주 및 1대간 9정맥의 진정한 완주를 한것 같다.

 

# 사패산 정상(552m) -사패산(賜牌山)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52m이며,백두대간 추가령지구대에서 뻗은 한북정맥의 한 부분이다. 한북정맥은 내려오면서 백암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을 이루고 도봉산에 이르기 전 사패산으로 솟아 올랐다. 사패산은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안골계곡과 고찰 회룡사를 안고도는 회룡계곡등 수려한 자연휴식 공간들이 숲과 어우러진 산이다. 사패산은 조선시대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 하여 사패산으로 불리었다는 것과 산아래 마패를 제작하는 곳이 있어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두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1 초입지 울대고개- 1년만에 다시 찾아오니 그 당시 없던 "울대리"안내석도 보인다.

 

#2 북한산 둘레길 안골계곡 이정표-원각사에서 올라와 안골로 내려가는 코스인듯하고~(여기까지비탐)

 

#3 사패산 부근 3층 암석을 뒤로하고-산행시작 1시간정도 지났는데 땀은 줄줄 흘러내린다.

 

#4 사패산 정상- 날씨가 흐린탓에 저멀리 도봉능선들이 구름속에서 흐리게 보인다.

 

#5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포대능선과 도봉산 Y계곡 정상부

 

#6 포대능선을 진행중~ 주변 암릉과 함께

 

#7 도봉산 근처 암릉군들-잠시 휴식하면서 일행에게 부탁해서 한장을 남긴다.

 

 

 

#8 도봉산 냥이(猫)-산을 돌아보니 야생 고양이가 엄청 많이 눈에 띤다. 사람이 와도 도망가지도 않고 먹이를 줄까 기대하고 기다리는듯 하다.

 

#9 Y계곡 이정표-직진은 Y계곡, 우회는 통과노선을 알리고 있지만 직진하여 Y계곡으로 진입한다.

 

#10 Y계곡 정상부(포대능선)

 

#11 Y계곡 입구-지나보니 암릉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장난이 아닌듯하다.

 

 

 

 

 

 

 

 

 

 

 

 

 

#12 도봉산 신선대 정상(726m)-정상엔 첨 올라본다. 과거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오르는것을 포기했었는데~~올라보니 조망이 압권이다. 지나온 사패산과 가야할 상장봉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13 오봉능선 3거리

 

#14 우이령으로 진입하는 곳의 암릉군들

 

 

 

#15 우이령-소귀라고 하는데 소귀는 어디가고 없다. 손살같이 상장봉으로 통과.

 

#16 상장봉 오름길 암벽 릿지-노래기가 온통 돌을 감싸고 있는듯 하다.

 

#17 상장봉(543m)-힘들게 여기까지 올랐지만 조망외엔 아무것도 없이 큰 암릉만이 산꾼을 기다리고 있다.

 

 

 

 

#18 상장봉의 염소 손님-어디선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우리를 향해 두리번거리면서 주변을 살피고 있다. 그러나 이 높은 산을 염소들은 어떻게 오르는지 모르겠다.

 

#19 충의길 구간 입구

 

#20 충의길 날머리

 

#21 솔고개-날머리인 경기 양주시 솔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