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10.21.-청산리대첩 첫 승리

2019. 10. 21. 17:36역사속의 오늘

1920.10.21.-청산리대첩 첫 승리

1920년 만주와 간도 지방에서 독립군 운동이 활발해지자 일본군이 대대적인 독립군 토벌에 나섰다. 일본군의 추격이 계속되자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은 백두산 동북쪽 60여km 지점에 있는  청산리 백운평 윗쪽 계곡에 포위망을 처놓고 전투준비에 돌입했다.

1920.10.21. 오전9시 일본군부대가 이곳 계곡 좁은길을 따라 올라오자 매복 중이던 600여명의 북로군정서군이 집중 포화를 시작했다.

전투는 30분 만에 끝났고, 200여명의 일본군이 사살됐다. 청산리전투의 첫 승리였다.

이후 청산리 대첩 전투에서도 독립군은 연전연승이었다. 김좌진 부대는 22일 새벽 백운평에서 일본군 기병 27연대 소속 1개 중대를 섬멸했다. 또 일본군 사단 사령부가 있는 어랑촌 전투에서는 독립군과 일본군 모두 최대 병력을 투입했지만 독립군은 가장 큰 승전을 기록하며

일본군 1천~1천2백명을 사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