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1. 09:23ㆍ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호거산-방음산-까치산 종주<<<
0. 일시: 2021. 2. 20.(토) 09:02 ~ 15:55( 6시간 53분/휴식: 3시간) * 단사모11
0. 구간: 주차장-명태재-장군봉-방음산-호거산-정거재-까치산-새마을동산
0. 거리: 10.7km
2021년도 시산제 산행길에 오른다. 날씨는 청명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온다. 장군봉은 작년쯤인가 한번 올랐던 기억이 있다. 1년 전이나 지금이나 암벽은 그대로인데 산꾼은 세월의 무상함에 자꾸 익어가는 느낌이다. 방음산과 까치산은 처음 올라보는 산이다. 장군봉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건너편 북대암이 코앞에 보인다. 멀리서 보니 절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음을 느낀다. 얼마전 올랐던 지룡산과 내원봉도 보인다. 올해 시산제도 지내고 까치산에서 내려다보는 운문댐의 새파란 물이 봄이 우리 눈앞에까지 오고 있음을 느끼게 만든다. 하산후은 청도의 싱그러운 미나리로 마무리를 한다.
# 호거산 장군봉(507m)- 장군봉은 산 정상에 우뚝 솟아 오른 하나의 암벽으로 주변 조망이 넘 아름답다.
#1 들머리인 운문사 주차장
#2 주차장 근처에 있는 운문천을 건너면서 산행이 시작되고...
#3 장군봉7보 능선 자락에서 함께한 대원들과 한장의 흔적도 남긴다.
#4 장군봉에 있는 암벽 굴- 돌이 희한하게 양쪽 암벽사이에 박혀 있어 대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오르기가 어렵다.
* 전체 사진 켑처
#5 장군봉 정상(507m)- 뒷로 운문산과 억산 그리고 얼마전 다녀온 복호산,지룡산,내원봉,삼계봉 등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2020.3.21. 올랐던 장군봉)
#5-1 장군봉 정상 암벽위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3그루-흙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신기하게 뿌리를 박고 살고 있다.
#6 장군봉 옆 시산제 제단- 반대편은 엄청 센 바람이 불어오지만 여긴 암벽 덕분에 넘 조용하다. 무사히 시산제를 마칠수가 있었다.
#7 방음산(581m)-주변 경치는 없이 소나무만 가득하다.
#7-1 방음산 정상석 바로 아래에 있는 온풍굴-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기에 한참을 지켜보니 굴이 쾌 깊어 보인다.
#8 호거산(64m해들게봉)-虎踞山은 호랑이가 움크리면서 있다는 산인데 호랑이는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없다.ㅎㅎ
#9 까치산 부근에서 운문댐을 뒤로하고~~
#10 까치산(615m)- 데크도 잘 설치되어 있고 경관도 넘 좋다. 이곳에서 비박한다는 팀을 만나 잠시 애기도 나눠본다.
#11 날머리인 새마을 동산- 여기가 새마을관련된 사진과 비석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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