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0. 20:33ㆍ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청도 화양읍성 돌아보기<<<
0. 일시: 2022. 4. 20.(수) 자유시간 * 100년지기
0. 코스: 청도 화양 읍성
청도에 있는 유서깊은 성곽... 화양읍성 선조들의 발자취를 나들이 간다. 주변엔 잘 정리되어 있고 자그마한 시골의 마을과도 같이 정겹게 느껴진다. 청도읍성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로 고려시대의 성이다. 청도읍의 중심에 축조된 읍성으로 평면이 사각형 형태이다. 규모를 살피기에는 너무 훼손되어 있어 잘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의 문헌에 의하면 성벽은 길이 1,570보(약 1.9㎞), 높이 5척 5촌(약 1.65m)이었다고 한다.화강석을 깨뜨려 기초부는 큰돌로 깔고 그 위에 작은 돌을 섞어 가면서 흩어쌓기식으로 쌓았으며 협축법(夾築法)을 사용하였다. 지금 원형을 짐작할 수 있는 성벽은 동문지(東門址) 부근으로 성벽의 기초부가 비교적 많이 남아있는데 높이는 대략 1m정도이고 길이는 10m정도이다.성곽의 축조년대는 1590년(선조 23)에 공사를 시작하여 2년 뒤에 완공되었으나 임진왜란을 맞으면서 동·서·북문이 소실(燒失)되는 등 크게 파손되었다고 한다. 그 뒤 소실된 문루(門樓)를 다시 새우고 성벽을 보수하여 조선조 말까지 유지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에 모두 헐어버려 지금과 같이 그 흔적마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등 조선시대 문헌에 의하면, 이 성곽 안에는 동헌(東軒)·객사(客舍)·근민당(勤民堂)·군관청(軍官廳)·장관청(將官廳)·기고청(旗鼓廳)·군사(郡司)·인리청(人吏廳)·군기고(軍器庫)·대동고(大同庫)·고마청(雇馬廳)·사창(司倉) 등의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지금까지 남아 있는 건물로서는 객사로 사용되던 도주관(道州館)과 동헌이 있다. 동헌은 화양초등학교(華陽初等學校) 동쪽에 있는 건물로 정면 7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건물이다.(펀글)
# 청도읍성 안내판에서
# 천하5장군들
# 옛 석축성 위에서
# 곧장 50대 형벌 집행 중
# 청도 석빙고-청도 석빙고는 조선 숙종때 만들어졌으며 겨울철 자연 얼음을 저장하였다가 봄,여름에 사용하는 저장고였고, 석빙고 좌측에는 숙종39년(1713년)에 세운 비가 있어 설치연대와 인력 공정기간을 알 수가 있었다. 방실 바닥은 14.75m, 폭5m의 장방형 구조인데 내부에는 계단을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경사가 이루어졌고, 중앙에는 배수구가 있어 경사를 따라 물이 고여 외부로 배출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현재 전국에서 석빙고 6개가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으며 청도 석빙고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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