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출렁다리,부영산,송호관광지) 나들이

2022. 6. 1. 18:08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영동 나들이<<<

-월영산 출렁다리, 부영산,송호관광지,강선대-

0. 일시: 2022. 6. 1. 종일  * 100년지기

0. 간곳: 월영산출렁다리,부영산,송호관광지,강선대

영동과 금산의 경계지점인 월영산의 출렁다리가 4.28일 개통되었다고한다. 이곳은 1월에 갈기산에 오르면서 한번 들렀던 적이 있는곳이기도하다. 오늘은 제8대 지방 선거일이이라 사전투표를 완료하고 출렁다리를 구경하러 나선다. 현지에 도착하니 날씨가 제법 덥다. 그러나 큰 기대를 가지고 입구에 서니 대실망이다. 수요일은 출렁다리를 개방하지 않는다고한다. 아뿔사!!! 좀 더 알아보고 올걸~~~ 후회는 되지만 이왕왔으니 월영산 트레킹길과 전망대를 보고 출렁다리 근처까지만 가서 구경만한다. 내려와서 금강 데크를 걷다가 부영산 정상으로 오른다. 아직 정상엔 정상석이 없다. 오는길에 유명한 식당에서 어죽 한그릇을 삼키듯 먹어 치우고 송호관광지와 강선대를 둘러본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즐겁지만 즐겁지 않는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ㅎㅎㅎ

 

1. 월영산 흔들다리와 부영산 

# 부영산(422.7m)-월영산 흔들다리가 개통 많은 사람들이 더운 날씨속에서도 오른다. 입구에 수요일은 출입금지 팻말에 모두가 커다란 실망감을 느낀다. 되돌아 내려와서 반대방향으로 올라 도착한 부영산 정상ㅎㅎㅎ

# 들머리인 월영산 정상석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네.ㅎㅎ

# 월영산 흔들다리 휴게지점에서 흔적을 남긴다. 건너편이 부영산으로 올라가는 길이지만 출렁다리를 건널수가 없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서야한다. 출렁다리를 통과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넘 크다.

# 원골인공폭포- 가문 날씨속에서도 많은 폭포수가 힘차게 흘러내린다. 시원하다.

# 부영산 오름길에 떨어지지 않게 안전장치를 해 놓은 바위 덩어리

# 왔다간 기념으로 부영산 등산로에 한개의 흔적을 달아본다.

# 더운 날씨속에 30여분만에 오른 부영산 정상 암릉 위에서

# 금강 둘레길

# 부영산터널

# 돌아오는 길에 오아시스 가든에서 어죽 한그릇을 맛나게 먹는다. 맛이 일품이다.ㅎㅎ

2. 송호리 송림과 관광지

# 송호리송림-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에 있는 소나무 숲으로 100년이 넘은 소나무 1만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숲을 포함하여 이 일대 28만㎡는 송호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송호리 송림은 '양산팔경의 중심'으로 불리며 양산 8경 중 3곳이 송림 근처에 위치해 있다. 송림 옆으로는 금강의 상류인 양강이 흐르고 있어 풍광이 빼어나다.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편의 시설도 갖춰 놓았다.

# 양산가-양산가는 전하지 않으며, 제작동기가 『삼국사기』 열전(列傳) 제7 김흠운조(金歆運條)에 전하며, 같은 내용이 축약되어 『증보문헌비고』 권106 악고(樂考) 17에 옮겨져 있으며, 주요 내용은 655년(태종무열왕 2) 낭당대감(郎幢大監) 김흠운이 백제를 치다가, 양산 아래에서 백제군의 야습을 받아 전사하였다. 이 때 대감 예파(穢破)와 소감(少監) 적득(狄得)도 싸우다 죽었다. 김흠운이 전사하였다는 말을 듣고 보기당주(步騎幢主) 보용나(寶用那)도 나아가 전사하였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이를 애도하여 「양산가」를 지었다고 한다.(펀글)

# 송호금강 물빛 다리

# 여의정-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선대와 마주하며 그와 버금가는 절경을 만들어 내는 정자가 여의정이다, 조선시대때 연안부사를 지낸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을 내려놓고 낙향해 강 언덕위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붙여 만취당이라 한것을 1935년에 후손들이 다시짓고 여의정이라 이름을 고쳤다. 여의정을 감싼 송림은 박응종이 전원을 마련한후 주변에 손수 뿌린 소나무 종자가 자라 가꿔진 것이다. 100년 묵은 송림이 무려 1만 여그루나 자라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28만 4천 평방미터의 규모의 부지에 방갈로, 풀, 산책로, 놀이터 등을 갖추어 놓고 관광객들을 언제나 반갑게 맞이한다.(펀글)

3. 강선대

양산팔경중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손꼽히는곳인 강선대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가에 우뚝 솟은 바위위에 오롯이 서 있는 육각정자로 멀리서보면 주변 노송들과 어울려 우아하고 고상한 멋이 흐르며, 정자위에 서면 푸른 강물이 거칠게 부딪치는 바위 절벽이 아찔하다. 강선대는 물과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려 삼합을 이룬 곳이라고도 하며, 양기 강한 바위와 음기의 물을 소나무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라고하며, 조선의 이안눌과 한우가로 유명한 임제의 시가 정자 안에 걸려 있어 풍류를 더한다.(표지판 안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