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1. 17:47ㆍ팔공산 자락
>>>>가팔환초(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 3구간)<<<
--코스: 동곡지-초례산-낙타봉-환성산-관봉-노적봉-미타봉-비로봉-삼성봉-파계봉-한티재-가산-계정사--
0. 일시: 2022.11.21.(월) 08:35 ~ 14:26 (5시간 51분) * 단독
0. 코스: 한티재-부계봉-할매할배바위-치키봉-가산-가산바위-계정사(*차량회수: 원점회귀)
0. 거리: 13.5km( 종주구간: 9.5km)
날씨는 쾌적하고 산길은 소소하다. 한티재에서 가산으로 가는 길은 팔공지맥때인 2016년도 비가오는 산길이었는데 벌써 6년의 세월이 지난것 같다. 산길은 많은 낙엽으로 가득하다. 중간지점부터 산길 정비공사를 한다고 일꾼들이 연신 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편안한 산길에도 데크나 보조 장치를 왜 설치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공사를 발주한 군에서도 좀 더 세심한 공사구간 설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산은 되도록이면 자연 그대로 놔두는게 제일이지 싶은데...인공적으로 구조물은 만드는것은 산을 황폐화시키는 방법이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가산정상과 가산바위를 돌아보고 차 회수를 위해 한티재방향으로 되돌아온다. 6.5km거리를 1시간 40여분에 주파를 하니 등에 땀이 흘러내린다. 돌아서 계정사에서 흔적을 남기면서 마지막 구간을 마무리한다. 중간에 남은 구간(능성마을-한티재구간)도 곧 마무리 할 예정이다.
* 용바위에서 한장
#1 초입지 한티재휴게소 - 번성하던 휴게소는 조용한 커피집으로 변해 있지만 넘 조용하게 보인다.
#2 출발후 처음 나타나는 봉우리
#3 기암에 올라 황학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4 부계봉(783m)- 뒷쪽이 군위 부계라서 부계봉이라고 불러지는지~~
#5 기암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6 우뚝 높이 설치되어 있는 페인트 냄새가 진동하는 파고라도 새로 보인다.
#7 출발후 2.5km지난 지점의 팔공산 소원길 이정표
#8 신선들이 놀다가는 바위인듯 앉아 쉬기에 편해 보인다.
#9 치키봉(761m)-배치해 놓은 안내판마다 높이가 다르게 적혀 있다. GPS상으로는 정확하게 나오는데 안내판엔 757m적혀있다. 한곳의 또 다른 표지판도 높이가 다르니 어느것을 믿어야할지 난감하다.치키봉은 산세가 곡식을 까불를때 쓰는 키와 닮았다고해서 치키봉이라고 불러지고 있다고 전해 진다.
#10 할배할매바위-자식이 없어 걱정하면서 살아가던 부부가 어느 날부터 할배-할매바위에 치성을 다하여 공을 들이니 아들을 얻게 되어 귀하게 얻은 아들이 자라면서 나쁘게될까봐 할배 할매바위 앞에서 아들 바위를 모셔다 두고 아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보살펴 달라고 기원했다는 일화가 전해저 온다고 한다.
#11 유선대- 저멀리 부계와 의성의 산자락도 흐리게 보인다.
#12 용바위-위에서는 별것 아닌것 같지만 옆에서 보니 높이가 엄청 높아 기가 약한 사람에겐 어지럼을 느끼게 만들지 싶은 바위라 느껴지고 가산을 여러번 왔지만 이 바위는 처음 만나보는것 같다.
#13 가산(962m)-전에 있던 건물을 철거해서 기왓장만 옆에 쌓아두고 정상석만 혼자 산을 지키고 있어 외로워보인다.
#14 가산산성 정문
#15 가산바위
#16 계정사- 가팔환초의 출발지점이자 마지막 지점으로 대부분 여기서 출발해서 초례봉까지 연결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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