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팔환초1구간(환성산-낙타봉-초례산 역순)

2022. 11. 1. 20:28팔공산 자락

>>>>가팔환초(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 1구간)<<<

--코스: 동곡지-초례산-낙타봉-환성산-관봉-노적봉-미타봉-천왕봉-삼성봉-물불봉-파계봉-한티재-가산-계정사--

0. 일시: 2022.11.1.(화) 08:45 ~ 14:45 (6시간 00분) * 단독

0. 코스: 진인동 도림사-전망바위-환성산-새미기재-낙타봉-초례산-동곡지-첨단복지연구소

0. 거리: 12.6km 

도림사에서 환성산을 거쳐 초례산까지 계획을 잡고 도림사에 도착하니 날씨는 쌀쌀하지만 주변엔 오색단풍이 아름답게 수를 놓고 길 바닥에도 꽃을 뿌려 놓은듯하니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초입지를 잘못 드러 잠시 헤메기도하면서 길을 찾아 오르다 보니 환성산 환종주때 오르고 내렸던 길이 눈에 들어오니 산의 위치를 알 수도 있어 진행하는데 큰 애로움이 없다. 등산객에 휩싸여 환성산에서 몇 장의 흔적을 남기고 잔차타고 올랐던 새미기재(안내판은 없어짐)를 거쳐 낙타봉도 오랫만에 오른다. 점심때가 되니 날씨가 덥다. 안심지역에서 환성산으로 오르는 산꾼들은 많이 보인다. 역시 동네 뒷산임에는 분명하고 매여동쪽 산의 임도길도 공사를 많이 해 놓은것 같다. 작년에 잔차타고 오르다가 미 완성길이라 전부 진행해보지는 못했다. 담에 기회가 되면 다시 만들어진 임도를 올라보기로한다. 초례산에 오르니 조망이 넘 좋고 심심찮게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정비가 잘된 동곡지를 돌아보면서 가팔환초길의 1구간을 마무리한다. 

 

# 오늘 진행하면서 남겨놓은 한장의 흔적

#1 들머리 도림사- 우짜다보니 1주일 사이 3번이나 방문한다. (잔차1, 단풍구경1,산행1)

#2 포대화상 찬- 푸른 하늘 한조각 구름 구만리 장체에 외로운달~~~~옥전누각에 눈이 휘날린다.

#3 저멀리 팔공산 갓바위가 지척에서 아른거리고~

#4 청룡봉-이름이 맞는건지 모르지만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5 광풍대 - 발아래 평광동이 한눈에 쏘옥 들어오고

* 팔공산 주능선을 파노라마에 담아본다.

#6 통천문-바위2개가 신기하게 기대어져 산문을 만들어 놓았는데 운치가 넘 좋다. 눈에 익은 길을 보니 이곳부터 환종주길인것 같다.(아래 주변사진)

 

#7 환성산3거리- 우틀하면 올라왔던 길 좌틀하면 능성재로 향하고 환성산은 직진 후 50여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8 환성산 정상(807.2m)- 오르니 조망은 넘 좋고 공기도 시원하니 산행의 맛을 느낄 수가 있는듯하다.

* 환성산 주변의 산로엔 낙엽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9 새미기재- 여기는 잔차타고도 올랐고 차를 끌고도 여기에 온적이 있는 고개로 뒤로 가면 평광동으로 가는 길

#10 요령봉으로 내려가는 3거리- 환종주적에 내려갔던 기억이 새롭게 나타난다.

#11 새끼 코끼리 바위- 코가 작아 새끼 코끼리 바위로 이름을 지어본다.

#12 낙타봉(656m)-  주변은 많이 지났지만 요긴 딱 2번째이지 싶다. 주변과 멀리서 본 낙타봉 정면(하)

#13 초례산(635.7m)- 안심의 명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아 오르는 산인것 같다. 초례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에게 패한 후 다움 전투에서 꼭 이기게 해달라며 이 산에 올라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하여 초례산이라고 이름지었다고한다.(신증동국여지승람 하양현)

#14 매여동과 동곡지로 내려가는 3거리

#15 초례산 포토존에서 

#16 임도 공사중인것 같은 산야가 많이 파져 있다. 과거엔 없었던 것 같은 산인데.....

#17 동곡지- 과거엔 잡목 등으로 어지럽게 있었는데 지금은 잘 정비되어 깨끗한 저수지로 탈바꿈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