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2024. 11. 17. 20:40대한민국 山/전라도

如 犀 角 獨 步 行

>>>완주 대둔산 오르기<<<

0. 일시: 2024. 11. 17.  09:38 ~12:27(2시간51분)  * 공산산악회

0. 코스: 주차장-케이블카하단-동심바위3거리- 케이블카상단-흔들다리-121계단-정상(원점)

0. 거리: 5.1km

모처럼 공산산악회에 몸을 싣는다. 친구들이 같이 가자는 애기도 있고 대둔산을 넘 오랫만에 오르는것 같아서다.대둔산하면 금남정맥 한 여름에 비지땀을 흘린 기억이 다시 생각난다. 당시엔 이쪽으로 오르진 않았지만...

입구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산꾼들이 오르고 지치면서 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입구엔 단풍이 아름답게 변해 있지만 중턱이후부턴 산로에 낙엽들만 가득한지라 오르니 조금 미끄럽기까지한다. 오랫만에 흔들다리를 건너니 세찬바람에 좌우로 많이 흔들린다. 121계단에서도 사진찍느라 진행이 많이 지체된다. 한참만에 정상에 오르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흔적만 남기가 바로 하산하면서 중턱주변에서 벗들과 조우하고 혼자 주차장까지 암벽돌계단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면서 대둔산 오르기는 마무리가 된다. 같이 한 벗들은 즐거웠는지 몰겠다. 또 다음 산길에서 만나기를 기대해본다.(같이 할려니 산행스타일이 넘 차이가 나서 우째될란지 몰따.)

 

# 들머리인 대둔산 주차장 주변- 단풍이 물감을 던진것같이 붉게 물들어져 있고 주변엔 많은 꾼들이 사진박기에 정신줄을 놓은듯하다.

# 같이한 공산산악회 대원들캉 1장

# 대둔산케이블카 하단부- 대부분 일행들은 여기서 상단부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혼자서 돌계단을 힘차게 오른다.추위는 아랑곳없이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  동학농민혁명 대둔산 항쟁 전적비-완주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完州 大屯山 東學農民革命 戰蹟地)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15-24번지에 있는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이다. 2015년 12월 28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되었다.이곳은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구체제의 모순과 외세의 침략에 항거하다 다수의 인명의 손실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이다. 동학농민혁명군이 최후까지 저항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극명하게 보여준 역사적 장소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펀글)

# 계곡엔 이끼도 보이고 샘물이 흘러내리고 있고 흘러내린 물이 한그듯 저장된 듯 작은 연못을 이루고 있다.

# 동심바위는 먼 발치 그냥 처다만본다.

# 대둔산의 명물 출렁다리-출렁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가로 질러 놓은것으로 높이81m, 길이50m로 붉은 빛의 다리가 주변 풍광과 잘어울리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바람이 부니 좌우로 흔들리면서 조금의 어지러움을 동반시킨다.

# 대둔산 삼선계단(121계단)-출렁다리를 지나 조금 진행하면 나타나는 121계단으로 51도의 각도로 1985년 9월에 준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계단으로 진입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2005.8.27. 대둔산 첫 오르기때의 흔적-아니벌써 19년의 세월이 훌쩍~~~~~

# 121계단을 지나 정상을 배경 잡고 한장을 남겨본다. 우측에 있는 소나무가 멋지게 보인다. 넘 멀어서 장풍으로 땡기는 눈앞에 쑥 나타난다.(아래 확대 사진)

#대둔산마천봉(879m)-특이하게도 정상에 개척탑이 세워져 있다. 금남정맥때 지났으니 9년의 세월이 또한 지난다.

*2015.7.11. 엄청 무더운 여름날 지날때의 흔적-얼굴엔 땀이 흘러내리고 있다.

# 금남정맥의 길-암릉의 연속길로 지금 처다보니 아찔함이 느껴진다.

# 내려오면서 단풍나무속의 흔적을 남기면서 대둔산 산길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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