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8. 14:48ㆍ대한민국 山/전라도
如 犀 角 獨 步 行
>>>부안 변산과 채석강 나들이<<<
0. 일시: 2023. 10.20. ~ 10.21.(1박 2일) * 단사모 10인(*Ybo동행)
0. 간곳: 1일차: 집 출발(15:00)-(276km차량이동)-부안 격포항 도착 후 휴식
2일차: 주차장-내소사-재백이고갯길-암릉길-관음봉-세봉-내소사 그리고 채석강
0. 거리: 7.4km
단사모 특별 산행길. 부푼 꿈을 안고 장도에 오른다. 차는 하염없이 달리고 달려 부안에 도착하니 바닷물이 심하게 출렁거리고 기온이 급강하되어 엄청 춥다. 아니나 다를까 바람이 넘 많이 불어서 배가 움직일 수가 없다는 연락이 온다. 저녁 먹으면서 내일 아침을 기다려 보기로한다. 아침녘에 일어나니 바람은 조금 조용하다 싶어도 배는 출항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할 수없이 위도는 다음을 기약하고 주변에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邊山"을 오르고자 내소사 주차장으로 향한다. 변산은 2004년에 한번 왔으니 19년의 세월이 지난것 같다. 주차장을 출발 내소사 경내를 한바퀴 돌고 정상을 오르니 조망이 압권이다. 세봉을 지나 2.5km정도가 남았을때 비가 하염없이 내려 옷이 전부 젖는다. 내려와서 간단하게 갈아 있고 점심 겸 하산식도 하고 오면서 채석강을 들른다. 자연의 신비스런 암벽이지만 또 바람이 메몰차게 몰아쳐 대충 한바퀴만 둘러보고 차량으로 나오면서 일정은 끝을 내고 280km의 차량을 신나게 몰아 사는곳 주변에 도착한다. 280km운전 생각보다 힘도 많이 들고 허리 다리 통증도 동반한다. 부안의 채석강을 볼 수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특별산행길이었다.
# 변산과 채석강 살펴보고 지나간 흔적
#1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일주문을 들어서니 아름드리 전나무가 사열하여 산꾼을 맞이해주니 넘 즐겁다.(楞:네모질 릉)
# 전나무 사열대를 시원스럽게 지나간다.
#3 내소사 경내에 있는 느티나무랑 내소사 대웅전에서
#4 재백이고개 탐방로 입구- 이곳을 오르니 직소폭포를 지날려니 내리막길은 3km나 가야해서 포기하고 정상으로 올라서니 폭포의 미련이 많이 남는다.
#5 발아래 내소사를 두고 저 멀리 곰소항과 고창군 선운산과 반도가 나란이 보인다.
#6 변산 관음봉(474m) 정상- 주변 경관이 넘 좋아 서해바다를 원없이 내려다 본다.
* 함께한 산꾼들캉
#7 세봉정상
#8 비가 내린 가운데 빠른 속도로 일주문까지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 변산반도 채석강-오랜 세월 바닷물에 침식된 퇴적층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은 듯 거대한 층리를 이룬 곳으로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백이 강물에 배를 띄워 달그림자를 보면서 풍류를 즐겼던 중국의 채석강과 경치를 견줄 만큼 아름다워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하는데 아무튼 비경임에는 틀림이 없다.
* 멍때리기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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