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2구간(운주산-봉좌산-도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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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2014.2.22. (08:22 ~17:25)

0. 코스: 한티재-불랫재-운주산-이리재-봉좌산-도덕산-오룡고개

0. 거리: 20.7km

포항 기계 한티터널-불릿재-운주산-봉좌산-영천 도덕산까징 20키로  눈 산행....3곳 산의 정상엔 눈이 50센티 이상 쌓였다. 벌써 봄은 저만치 오는 듯 일부는 눈이 물로 바뀌어 질퍽한 산길, 또 한쪽은 얼어서 탱탱한 얼음길,,하지만 이게 겨울과 봄에 접하는 산행의 풍치가 아닐까 싶다~~~

 

사진)봉좌산 정상(여긴 옥산서원 그러니까 서포항IC 부근이다)

 

 초입지 -한티터널이고 넘어가면 청송이란다.

 

 올 첫번째 고개인 블릿재---여기서 봉좌산 까지가 4.5키로라고 한다.

 

 산행길 멋진 사나이가 아니고 멋진 소나무 한 그루--앉아서 쉬는 의자와 같은 모양으로 서 있다. 날 위해서 아니 산꾼들을 위해서 나무가 의자처럼 고즈넉히 가지를 내려 놓았다.ㅎ신기한 소나무

 

 운주산 바로 아래 삼거리인데 눈이 엄청 많다.

 

 경북 영천시 운주산--영천과 기계의 경계산이라고 한다. 오늘 보니 2014년도 시산제 지낸다고 포항 모 산악회에서 돼지머리에다 과일 막걸리랑 떡 들은 잔뜩 준비해놓고 절을 하고 있었는데,,,좀 기다렸음 얻어 먹고 올낀데,,,시간이 급한지라~~기냥 내달렸다.

 

 즐거운 한때---눈이 넘 많아서 기념으로 좌측 흐린곳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지나온

  운주산..

 

 운주산 지나고 봉좌산 지나서 나오는 어리재...영천 임고면과의 경계

 

 진행중 산꾼들이 쌓아놓은 돌탑--수만은 사람들이 지나면서 안전을 기원했겠지?

 

 봉좌산 바로 못 간 지점--뒷쪽이 대포고속도로 여긴 서포항IC부근이라고 한다..

 

 올 마지막 산 봉우리인 영천 도덕산---경치보단 전설이 많은 산이란다..아래 참고

 

도덕산의 유래가 뒷면에 적혀있어 겸사 겸사 도덕산의 유래는 사진으로 올렸다...ㅎㅎ

 

낙동정맥산행--영양에서 포항 북부까징 눈 땜시롱 몇 단계 폴짝 건너 뛰었다.건너뛴 산행길은 눈이 녹으면 빠진 구간을 메울 계획이고,,,운주산과 운제산이 많이 헷깔렸다.운제산은 포항 구룡포 부근에 있는데...가면서보니 내가 생각한 운재산이 아니고 운주산이었다.벌써 신년이라서인지 운주산에서 포항 산악회에서 고사를 지내는 것도 봤다.

하지만 기다릴려니 넘 오래일것 같아서 지나왔는데 뒤에 온 동료들은 고기랑 막걸리를 얻어 마섯다나 어쨋다나?  목요일 제주도에서 한라산 눈 구경,,토요일 낙동에서 또 눈 구경,,,한해 눈 마이 보면 복이 온다는데,,2014년 무슨복이 올려는지 함 기다려봐야겠다...겨울산행 진짜로 재미난 산행길이다...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