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9. 15:24ㆍ1대간 9정맥 산행/5. 호남정맥-완주
>>>>>>호남정맥(12구간)<<<<<<
0. 일시: 2016.5.28. 08:09 ~ 16:17(8시간 7분,휴게시간 1시간)
0. 코스: 유둔재-백남정재-북산-규봉암-무등산 입석대-장불재-안양산-둔병재-어림재
0. 거리: 20.5km(전체499.1km 중 193.8km 완주 38.8%)
아침에 조금 흐린가 싶더니만 등산하기엔 날씨가 넘 좋다. 무등산의 경치는 더 멋있다. 하지만 더운 날씨와 땡볕의 무등산 날씨는 어쩔수가 없는가보다. 2012년 겨울 한철 이곳을 왔다간 기억이 있는데 벌써 5년 반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리고 얼마전 5월 초에 TV에 등장한 무등산 규봉암과 뒷편 암벽도 즐감하고,,,무등산 천왕봉 정상은 군부대로 인하여 먼 발치서만 보니 서운한감마저 들고,,,팔공산과 같이 언제 또 개방이 될려는지 기다려 본다.
#1 무등산 서석대 -뒷편 봉우리가 무등산 정상이지만 정상 부근의 입석도 볼만하지 싶은데~~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려니 많이 아쉬움이 들고 언제 또 개방할까?~~.(출발후 11km지난 지점)
#1-1 무등산 서석대(2012.12.25.겨울풍경)-안내석은 그대로이고 사람도 그대로인데 주변 경치는 완전히 다른 세상인듯하다.
#2 초입지 유둔재- 여기서 11km를 오르면 무등산에 도달하지만 북산까지 오르는 길이 장난이 아니었다.-
#3 오늘 첫 봉우리인 저삼봉 - 여기까지 오르는데 차멀미를 한 탓인지 머리가 어지러워서 오르막을 오르는데 엄청 애를 먹었다.(사진보니 눈동자가 풀렸다)
#4 백남정재 -출발후 3.5km지났으나 주변날씨가 넘 덥다.
#5 북산(778m)-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급 오르막이라 많은 땀을 빼야만 했고 일부는 알바를 하는 바람에 늦게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출발후 5.5km 지점)
#6 신선대- 산신령들이 고기를 구워 먹는지 신선 노름을 하였는지 아무튼 바위가 멋지게 앉아 있어 올라서 한장 박았는데 뒤로 보이는 산이 북봉 정상(1,070m)으로 가는 산행길이지만 군통제지역이라 6보능선에서 좌측으로 산을 타고 규봉암과 장불재로 돌아가야만했다.(북봉-지왕봉-무등산 천왕봉은 군사지역이라 갈 수가 없다)
#7 규봉암 일주문-얼마전(5월 8일) 모 방송국에서 나왔는데 기암이 신기해서 꼭 둘러보기로했다. 무등산 규봉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로 신라시대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는 설, 1183년(명종 13)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창건하였다는 설 등이 있으나, 주변 유물로 보아 보조국사의 창건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그 뒤 진각국사 심(慧諶, 1178∼1234)과 혜근(惠勤, 1320∼1376)도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한다. 1729년(영조 15)연경(演瓊)이 중건하였다. 이후 6ㆍ25 때 폐사가 된 것을 1957년 주지 이한규가 대웅전과 요사채를 신축하였으며, 최근에는 정인(正因)이 1995년 대웅전을 중건하였고, 1996년 관음전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깎아 세운 듯한 절벽 아래에 자리 잡고 있고, 뒤편에 마애불을 안치한 석굴이 있으며, 그 앞에 요사채가 있다. 높이 1.3m의 마애여래좌상은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천연의 단애에 동굴을 뚫고 불상을 조각하여 안치한 것으로 우리나라 석굴사원양식 변천의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된다.절 주변에는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수없이 솟아 선경을 이루고 있다. 은신대(隱身臺)ㆍ삼존석(三尊石)ㆍ십이대(十二臺)ㆍ광석대(廣石臺)ㆍ풍혈대(風穴臺)ㆍ설법대(說法臺) 등의 명소들은 신라와 고려 때의 고승들이 수도하였던 자리라고 전하고 있다.이 가운데 삼존석과 십이대에는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물이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으므로 기이하게 여겨 의상이 정사(精舍)를 지었다는 설화와 함께 보조국사와 진각국사(眞覺國師)가 수도하여 득도하였다는 설이 전래되고 있다. 은신대는 보조국사가 이 바위에 앉아 조계산의 산세를 바라보면서 송광사의 절터를 잡았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8 규봉암 경전내의 암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자리잡은 기암이지만 신기하다.그 옛날 관찰사 李光文(1827~1828)은 순조27년 9월에 관찰사로 부임하여 다음해 이임하였다고한 이름도 새겨져 있고 ~
#9 규봉암과 광석대- 전경과 뒷편 바위와의 조화가 신비롭다.
#10 장불재 -입석대나 서석대로 가자면 이곳은 반드시 거쳐야 하고 국립공원으로 바뀌고 나니 많은 시설들이 새로 만들어져서인지 꼭 다른산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11 무등산 입석대-천지의 조화인가 귀신의 조화인지 아무튼 기암들이 이렇게 서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12 무등산 정상- 갈 수는 없지만 사진과 그림으로 아쉬움을 달래보고 언젠가 개방할 날을 기다려 본다.
#13 정상옆 신비로운 바위가 나란이 근무를 하듯 우뚝 서 있다.
#14 무등산 낙타봉- 정상에서 마주보고 위치한 낙타봉은 백마능선의 백미를 장식한다.
#15 안양산(853m) 정상 -15.5km정도를 걸어와 뙤약볕이지만 그래도 조망은 엄청 좋다.
#16 어림재-오늘 종착지이자 담 구간의 시작점,,화순군 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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