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9. 09:20ㆍ1대간 9정맥 산행/7. 금북정맥-완주
>>>>>>금북정맥(8구간)<<<<<<
0. 일시: 2017.10.28.(토) 08:37 ~ 16:47(8시간 10분, 휴게시간: 1.5시간)
0. 코스: 공덕재-백월산-스무재-물펀재-우수재-(오서산)-금자봉-봉수지맥갈림-신풍재
0. 거리: 20.7km[(전체 286km 정맥17.5km 총계:148.6(20.2)k,진도: 51.9(7.1)%)]
알람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3시50분이다. 후다닥 채비를 하고 버스가 기다리는곳으로 내달린다. 새벽공기는 여전히 겨울처럼 차갑게 느껴지기만하고~~졸다가 도착한 등산로엔 많은 낙엽으로 미끄러움이 배가된다. 가을과 겨울산행은 산길이 많이 조심스럽다. 낙엽이나 눈으로 덮어져 있는 산길을 정확하게 보이지가 않다보니 안전사고의 많이 발생되어 특히 조심스럽게 움직이여야만한다. 날씨는 엄청 쾌청하고 공기 또한 시원하다. 하지만 아직도 땀을 뿌리지 않고는 등산을 이룰 수가 없는것 같다. 특히 오서산은 10여년 100대명산 할 때부터 오르고 싶었지만 이제서야 겨우 올라보니 서해안의 바닷길이 눈에 들어와서 한참동안 시야를 고정할 수밖에 없었다. 산 정상에서 파는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더위를 식히면서 마지막 산행길을 채촉하고, 오서산엔 많은 등산꾼들이 여기저기서 환호성 소리가 주위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산꾼과 산림청,글고 블야의 100대 명산(136곳)중 120번째 오서산에 올랐다. 그러나 아직도 16개가 남았네~~~.(휴),,,100대명산은 왜 자꾸만 늘어만 갈까?ㅇㅇㅇ
# 烏棲山(790.7m) -드뎌 100대명산 111번째의 산을 오르다.
#1 초입지 공덕재-청양군 화성면 산정리
#2 백월산을 오르면서 산로와 단풍
#3 백월산 주변의 암벽은 자갈과 모래 등이 굳어져 암석으로 변했는것 같고 과거 여기가 아마 바다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을 남긴다.(바닷가 조약돌이 산정상에 많이 보인다.)
#4 백월산정상(520m)- 출발후 50분정도에 도착한 백월산엔 시원한 바람만이 산꾼을 맞이해준다.
#5 금북산줄기 분기점
#6 스무재 주변 단풍속으로~~
#6 스무재-청양군과 보령시의 경계고개
#7 은고개
#8 물편고개
#9 점심시간 주변 단풍의 향기를 맡으면서~
#9-1 단사모 시그널로 지나간 흔적도 남겨본다.
#10 우수고개
#11 오서산 3거리-좌틀 오서산 1.7km,,우틀은 금북정맥 구간,,여기서 좌틀하여 왕복3.4km 오서산으로 질주한다. 정상에 오를만한 가치가 있었다.
#12 오서산 정상(790.7m)-3거리에서 34분만에 1.7km급 오르막을 주파,, 내가 생각해도 엄청 빠르게 올라온 것 같다. 사진 촬영후 옆에서 아이스크림이랑 맥주를 팔고 있기에 한개를 싸서 맛을 보니 일품이었다.
주)烏棲山(790.7m)은 충남 제 3의 고봉으로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대해 수평선과 섬자락들을 관망할 수 있다. 정암사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13 오서산에서 서해바다을 배경으로
#14 금자봉(538m)
#15 공덕고개-출발지 공덕재랑 이름은 같은것 같다.
#16 봉수지맥 분기점
#17 신풍재- 도착하니 물 한모금 마실 때도 없어 차를 타고 주변 마을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머리감고 버스는 곧장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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