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6. 08:59ㆍ1대간 9정맥 산행/7. 금북정맥-완주
>>>금북정맥(10구간)<<<
0. 일시: 2017.11.25.(토) 8:39 ~ 17:09(8시간 30분, 휴게시간: 1시간)
0. 코스: 까치재-육괴정-수덕산(덕숭산)-뒷산-가야산-석문봉-일락산-개심사3-개심사
0. 거리: 21.5km[전체286k 정맥20.1km 이탈1.4km,총계:192.6(20.2)k,진도: 67.4%]
겨울산행 준비를 하고 산행길에 나선다.날씨가 제법 차갑다. 가는길에 눈(雪)으로 고생하지 않을까 염려도 했지만 다행히 청춘버스가 출발지까지 안내를 잘 해준다. 어제 내린 눈 산을 처다보니 햐얗다. 산행을 준비하고 또 한구간 접수를 위해 출발이다.힘들게 홍동산을 거처 덕숭산으로 오른다. 가야산을 오르면서부터는 눈덮인 등산로가 나타나고 바람도 썡쌩부는데 잠시라도 서서 있기란 힘들리만치 바람이 춥고 매섭다.어렵게 가야산에 도착하니 추워서 오래 머무르지는 못하겠지만 비경을 빼 놓을 수는 없지 않는가? 흔적을 남기고 또 석문봉으로...그리고 개심사로 내려오면서 산행은 마무리가 된다. 미끄럽고 차가웠지만 그래도 재미난 한구간이었다. 금북정맥의 제일 하이라이트 구간임에 분명하다.
# 수덕사 절의 뒷편에 우두커니 서 있는 덕숭산(수덕산)
# 1 초입지 까치재-차에서 내리니 차가운 날씨가 얼굴을 강타한다.
# 2 수리고개
# 3 오늘 첫 봉우리인 홍등산(309.2m)-예전에 산불로 인하여 주변의 나무들이 전부 타버리고 앙상한 암릉들만 산꾼을 반기고 있다.
# 4 육괴정(수덕고개) 입구-
# 5 덕숭산 부근 암벽
# 6 덕숭산(495m)-출발후 약 2시간에 덕숭산을 올랐다. 서해바다도 보이고 조망은 일품인데 가야할 가야산이 저만치서 손짓을 하고 있어 오래 머물수가 없다.
# 7 광천교차로-4차선대로인데 일행은 도로 아래로 난 그냥 횡단하여 내달렸더니 10분이나 차이가 난다.
# 8 뒷산(449m)- "ㅅ"은 어디에다 팔아 먹은거야...뒷산이 맞이 싶은데 몰따~~
# 9 한티고개-서산아라메길이라고 하고 천주교 성지라고 적혀져 있다.
# 10 산을 오르면서 눈밭을 지나기도 하지만 넘 미끄럽다.
# 11 어렵게 도착한 가야산 정상(678m)-오늘 최고봉이다. 경치는 넘 좋다. 그러나 찬바람이 얼굴을 심하게 때리는데 오래 머무를수가 없다. 할 수없이 후미들은 그냥 두고 또 혼자 출발한다.(출발후 4시간 56분,,,,,,15km를 넘어가는 구간이다.)
주)가야산은 충청남도 북부지방을 북·남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규모 가야산맥에 속하며,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가야산의 높이는 678m이고,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元曉峰, 605m), 석문봉(石門峰, 653m), 옥양봉(玉洋峰, 593m) 등의 봉우리가 있다.신라 때는 가야산사를 짓고 중사(中祀:나라에서 지내던 제사의 하나)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고을 관원을 시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능선을 따라 피어있는 진달래와 억새풀 등 경치가 수려하다. 덕숭산(德崇山, 495m)과 함께 1973년 3월에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원래 백제시대엔 상왕산으로 불려지다 신라시대에 들어와서 가야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 12 석문봉 주변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지나온 길 가야산 주변 산언저리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다.
# 13 힘찬 암벽이랑 한장~
# 14 거북바위-꼭 거북이가 머리를 쭉 내 밀어있는 형상인것 같다.
# 15 석문봉 주변
# 16 석문봉 사자바위-자세히 보니 사자가 갈기를 세우고 있는 사자 머리의 모습과 비슷하다.
# 17 석문봉 정상(653m)-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인다.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에도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어 그냥 서 있기엔 힘이 많이든다.
주)석문봉 일대는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옥양봉과 일락산 사이에 형성된 용현계곡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쪽 골짜기에는 예산 가야사지(伽倻寺址)[충청남도 기념물 제150호]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가 자리 잡고 있다. 남쪽으로 국도 45호선, 동·서·남쪽으로는 지방도 609호선, 지방도 647호선, 지방도 618호선이 지나며, 특히 서쪽에 서해안고속국도 해미IC가 있어 접근성이 좋다. 석문봉의 등산로는 가야산 일대에서 북서쪽의 일락산과 연결된다. 이 등산로는 덕산온천, 해미읍성, 일락사, 개심사, 서산목장, 서산 마애삼존불상, 보원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다.
# 18 사잇고개-"山" 나 오늘 바람이 되리.~~~(중략) 나 오늘 꿈꾸는 바람이 되어 훨훨 훨훨 山으로 가리"김승재님의 시와 산꾼을 반기는 긴 모가지의 鶴
# 19 일락산(521m)- 5분간 휴식후 출발 정상엔 아무것도 없다.
# 21 일락산 3거리- 여기서 우린 우틀하여 개심사로 향한다.
# 22 개심사(開心寺)- 종무소 입구의 개심사 건물로 목재의 생긴 자연 그대로를 활용하여 지은 사찰이어서 더 이채롭게 보이고 마음을 연다고 하는데~~
# 23 때늦은 단풍이 아직도 나무에 매달려 늦가을 향기를 풍기고 있다.
# 24 가야산(상왕산) 개심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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