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14구간(마금리-매봉산-근흥중-지령산-안흥진)

>>>>>>금북정맥(14구간)-최종<<<<<<

0. 일시: 2018.1.27.(토) 09:23 ~ 16:23(7시간 분, 휴게시간: 1시간)

0. 코스: 마금1리-쉰고개-매봉산-근흥중-옥녀봉-장승재-지령산-안흥진(서해바다)

0. 거리: 20.1km[전체286k 정맥20.1km, 총계:254.4(31.6)km,진도:89.1(10.9)%]

1대간 9정맥중 7정맥의 완주구간이다. 2,900여km중 2,550km를 주파하니 350여km만 남았다. 글고보니 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것 같다. 한남금북정맥 기점인 속리산을 출발해서 440여km를 달려서 오늘에서야 태안 안흥진에 도달한다. 길고도 긴 시간과 거리이다. 요번주가 날씨가 넘 추웠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깥의 기온은 넘 춥다. 하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해보니 생각만큼 춥지는 않는것 같다. 산행길은 동네 뒷산을 연상할 정도로 고도차가 별로 없이 쭉 진행하여 서해안 안흥진에 도달할 수가 있었다. 지나면서 보니 인근 바다근처의 바닷물도 일부가 얼음으로 변해 있다. 이런 산행을 하지 않으면 집에서 이 먼곳까지 어찌와서 경치를 볼 수가 있을까도 생각해보니 감개가 무량하고 이제 남은 한남과 한북정맥만 끝을 내면 1대 9정맥도 완주에 도달하지 싶다. 마지막까지 홧팅!!!

 

#1 한남금북.금북정맥 443km의 완주를 알리는 현수막-현수막앞에서니 감개무량

 

#2 초입지 마금리회관앞

#2 104봉이지만 봉우리 이름을 알 수가 없다.

#3 근흥초등학교 안 보호수

#4 근흥초등학교 입구- 출발후 5km를 지난 지점

#5 근흥초옆에 있는 근흥면사무소

#6 근흥면사소 부근에 심어진 양파가 고속도로 차선같이 도열해 있다.

#7 채석포와 연포3거리

#8 장승고개- 산로에 장승이 산꾼들을 응원하고 있고~

#9 죽림고개-지방도 603번도로이지만 주변엔 산과 나무밖에 없다.

#10 지령산(218m)부근- 지령산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정상을 밟지 못하고 우회해서 돌고 돌아서 겨우 지나는데 주변엔 DMZ같은 철책선이 나란히 길을 막고 있다.

#11 갈음이 고개 주변-전원주택 건설로 주변 산들이 황망하게 훼손되어 있고 푸른 바다가 시원함을 더해 준다.

#12 드뎌 도착한 서해바다인 갈음리 해수욕장- 모래밭이 단단한게 걸어도 빠지지를 않고 모래가 넘 곱다.

#13 갈음리 해수욕장에서 바다건너 아마도 "파도리"가 아닐듯한다.

#14 한남금북 금북정맥 완주 기념 촬영

#15 안흥진 주변 4형제봉(이름지어본다)-바다와 암벽이 넘 이체롭다.

#16 금북정맥을 같이 한 산꾼들의 떼사진- 여기까지 무탈하게 진행하신다고 전부다 고생을 많이 했지 싶은데,,,내 혼자만의 생각일까?

 

#17 한남금북,금북정맥 완주증(도상거리: 443km)

 

 또 한 정맥이 끝났다.

이젠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한남정맥으로 달려갈것이다.

한남정맥은 경기도 남서부를 관통하여 김포반도까지 가는 산길이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진행되었으면한다.

중간에 빠짐이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내 스스로에게 힘써야겠다.

오늘 이렇게 한 정맥을 끝나게해 주신 주변인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렇게 금북정맥 산행기를 마치고 한남정맥에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