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화악산

2015. 7. 19. 11:31대한민국 山/서울경기

>>>경기도 화악산<<<

0. 일시: 2015.7.18.11:00 ~ 16:20(5시간 20분)

0. 코스: 주차장-인니통봉-중봉-조무락골(12km정도)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3m)은 백운산((904m)에서 국망봉(1,168m)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상의 937m봉(일명 도마치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 상에 솟아 있다. 937m봉에서 남동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를 이룬다.이 능선은 도마치에서 잠시 가라앉은 다음 서서히 고도를 높여 석룡산(1,155m)을 들어올린다. 이어 계속 동진 하면서 쉬밀고개에서 잠시 고도를 낮춘 다음, 세차게 들어올려 놓은 산이 화악산이다. 한북정맥에서 분가해 나왔지만, 화악산은 오히려 한북정맥 상의 어느 산보다도 광범위하게 많은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 상의 애기봉(1,055m)과 수덕산(794.2m)과 더불어 계속 동쪽으로 주능선을 밀고 나가는 산릉은 실운현에서 잠시 고도를 낮춘 다음, 응봉(1,043.6m)을 들어올리고는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촉대봉(1,125m)을 빚어놓고는 고도를 낮추며 동쪽으로 휘면서 홍적이고개에 이른 다음 더 힘을 실어 몽덕산(690m) - 가덕산(858m) - 북배산(867m) - 계관산(710m, 일명 큰 촛대봉)을 빚어 놓는다.

 

#1 화악산 중봉(1423.7m)정상-당초 코스는 중봉을 거쳐 정상인 신선봉과 석룡산을 거쳐 조무락골로 내려올려고 산행을 시작되었다. 중봉에서 신선봉으로 진입하는 구간을 찾기가 넘 어려웠다.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왔던길로 돌아내려와 중봉 3거리에서 조무락골 골짜기를 타고 시원한 물줄기만 실컷보면서 아쉬운 산행을 마감한 100대명산중의 화악산 등정길이었다.

 

 

#2 오르는 이정표- 사진을 박을래야 경치도 비경도 거의 없다.

 

 #3 인니통봉이라고하는데 그냥 등산로에 조금 높은 봉우리라고 보면 만족~~

 

#4 예쁜 山花가 많이 피어있다.(원추리 꽃이지 싶다.)

 

#5 화악산 중봉 바로 아래 부근- 산화(이름은 글쎄?)

 

#6.  화악산 신선봉 정상- 바로 빤히 보이는데 가기가 엄청 어렵다.

       당초 마음과 달리 결국에는 못가고 돌아서는 아쉬움이 크다. 

 

사진생략(보안상)

 

  

#7 조무락골로 내려서서 한폭의 시원한 물줄기- 이름하여 와폭폭포이지 싶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물로 많고 깨끗 시원하기 그지없다. 물을 보니 지난주 금남정맥에서 힘들었던 추억이 머리를 확 휘감고 지나간다.

 

#8 같은 장소 다른 위치-시원한 물줄기가 쏵~~흘러내린다.

 

#9 화악산 조무락골 입구(우린 하산길,,,대부분 산꾼들이 이길로 진입하여 석룡산과 화악산정상 동봉으로

돌아서 원점회귀산행을 하는듯 하다.)

 

또 126대 명산(산꾼100+산림청100,,중복 제외) 하나를 줄인다.근데 왜 이런 산야가 100대 명산에 들었는지 의심이 좀 가는 부분이다. 내만 그런지 다른 산꾼들도 그런지 모르겟지만....대한민국 엄청많은 산중 100대 명산에 들었으면 머리에 좀 남음이 있음 좋으련만,,,왕복 버스10시간 타고 한바퀴를 돌아본 소감은 극히 미묘하기 짝이 없는 둣 아쉬움과 실망이 넘 크다.언제인가 공군부대가 있는 진짜 정상엔 가볼 수가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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