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4구간(소현중-형제봉-광교산-백운산-당정역)

2018. 3. 25. 20:551대간 9정맥 산행/8. 한남정맥-완주

>>>>>>한남정맥(4구간)<<<<<<

0. 일시: 2018.3 . 24. 08:52~17:41(8시간 49분, 휴게시간: 1시간) 

0. 코스: 소현중-성복역-매봉초-버들치고개-형제봉-광교산-백운산-지지대고개-당정역-용호초등학교

0. 거리: 27.9km[전체176.3k 정맥25.7km 접속:2.2km 총계:99.9km, 진도: 56.7%]

  한남 정맥도 오늘로써 반을 넘어선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더니만~~~날씨가 상쾌하다.바람도 간간히 불면서 추위를 조금 느낄 정도의 산행길 기온이다. 그러나 그넘의 미세먼지가 온 산을 뒤덮었다. 산행은 용인을 지나 수원 의왕 그리고 군포까지 날라간다. 군포시 일대를 돌다가 알바도 좀 한다. 시내길은 눈에는 보이지만 들어가보면 길이 아닌곳이 많다. 정맥길을 잘라서 아파트를 지어놓으니 정맥길을 끊길수밖에 없다. 수원 광교산 주변엔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산로가 복잡하다. 광교산을 거처 백운산을 지나니 산꾼들은 거의 없고 간간히 올라오는 몇몇 산꾼들만이 보인다. 어렵게 길을 찾아 군포에 도달해서 당정역을 찾는데 한세대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길이 아님을 알고 지나가는 젊은 아가씨에게 길을 물었다. 우리말이 많이 서틀러서 생김새를 보니 중국사람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중국에서 유학온 한세대 유학생이었다. 그러나 다행으로 본인도 당정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다른곳으로 간다고 한다. 어렵게 길을 찾으면서 몇마디 중국말로 지껄여 보았다. 고향은 중국 칭따오고 우리나라 온지가 1년 반되었고,올 겨울방학후에 돌아간다고한다. 중국말 몇마디를 지껄이자 대원들이 웃는다.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인에게 길을 물어 목적지를 찾아간 건 역사에 남을 일이지 싶다.ㅎㅎ 동행하면서 당정역까지 재미나게 보내면서 왔는데 잘 지내라고 안부를 전하면서 헤어졌는데 아쉽게도 같이 사진을 못 찍었다. 아뿔사!!! 공부 열심히 하고 겨울철에 무탈하게 칭따오로 돌아가길 기원해본다. 어렵게 찾은 당정역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광장에 소녀상이 앉아 있어 간단하게 목례를 올리고 기념사진을 남긴다. 오늘 한남정맥치고 산같은 산을 제대로 지나온것 같다.그러나 미세먼지로 시계가 "0"다.ㅎㅎ

 

# 수원의 진산이자 한남의 대표적인 산 -수원 광교산(581m):100대명산 중의 하나

 

#1 출발지 소현중학교 입구

 

#2  첫 봉우리인 소실봉(186.3m)-주변엔 아파트 촌이다.

 

#3 소실봉 아래 만현마을 쌍용3차 아파트 후문에서 정문으로 나오고~

 

#4 명현육교-부근이 방주교회

 

#5 방주교회- 지난주 여기까지의 목적지인데 시간이 늦어 오늘에서야 지나간다.

 

#6 성복역- 지하철 역사로 여기를 지나면서 좌틀하여 4거리를 횡단하여 매봉초등학교까지 직진으로 이동한다.

 

#7 매봉초등학교-여기서 산으로 연결되지만 학교로 들어가면 알바.학교옆 아파트 단지쪽으로 이동하면 산으로 연결되고~

 

#8 매봉정상인데 커다란 안테나만이 우린 기다린다.

 

#9 매봉샘- 한남금북에서도 매봉샘이 있었는데,,,어르신들이 산책을 나와서 물을 마시면서 쉬고 있고~

 

#10 버들치재-수원과 용인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부터 수원둘레길이 이어진다.

 

 

 

#11 형제봉 근처에 오뎅을 파는 가게도 만나고~ 오뎅 만나게 잘 먹었다.

 

#12 형제봉 근처 전사자 발굴 현장도 보고~(묵념)

 

#13 형제봉(448m)- 주변인들 산꾼들로 산길이 붐빈다.

 

#14 종루봉

 

#15 광교산(581M)-수원의 진산이자 한남의 대표적인 산으로 뒷편으로 수원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계가 0이다.

 

#16 광교산에 있는 사람들의 용인-詩

 

#17 백운산(567m)-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고향분을 만난다. 고향은 칠곡이지만 지금은 용인에서 생활하신다고 한다.(앞 뒷면)

 

#18 백운산 주변 부대-뒷편 탑이 백운산 정상

 

#19 광교산 헬기장 부근에서~

 

#20 산마루 안내판

 

#21 지지대고개- 북수원IC입구 지하도

 

#22 지지대고개에 있는 프랑스 참전 기념비- 한국전쟁때 우리를 위하여 피를 흘리신 영령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보내고~

 

#23 수원입구-북수원IC진입로

 

#24 북수원IC진입로 주변 도로를 오르면서 좌틀하여 오봉산 방향으로 진행

 

#25 의왕도시공사앞 4거리

 

#26 오봉산 주변 고인돌(추측)

 

#27 이동고개 주변- 옆에는 레미콘 공장이 즐비하다. 자그만치 4개

 

#28 당정역- 이곳을 찾아오는데 엄청 노력을 하였다. 잘못하여 한세대학교로 진입하여 길을 헤마다가 나오는 아가씨(학생)에게 길을 물었는데 공교롭게도 외국인(중국학생)이었다.

다행으로 당정역까지 지하철타러간다고하여 같이 진행하면서 이것 저것 몇가지 물어보기도 했다. 아쉽게도 사진한장을 남기지 못했다. 덕분에 당정역을 잘 찾았으니 "쎼쎼"다

 

#28-1 10여분간 같이 동행한 칭따오 중국 유학생~~우리 일행이 찍은 것 다운,,

 

#29 당정역 광장앞에 설치되어 있는 소녀상-목례를 하고 사진한장을 남긴다. 일제의 비극이 언제인가 해결이 될려는지~~~

 

#30 오늘 최종 목적지인 용호초등학교- 먼길을 걷고 걸어 여기에 도달하니 서산의 해가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