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黃山과 삼청산 그리고 항주

2015. 8. 7. 11:01해외산&여행

>>>중국 황산(黃山)과 삼청산 그리고 항주<<<

 

0. 일시: 2011. 4. 15.~ 4. 18.(3박 4일)

0. 코스: 1일차(4.15.) 항주도착 삼청산으로 이동

            2일차(4.16.) 삼청산

            3일차(4.17.) 황산

            4일차(4.18.) 항주 유람

 

황산에 오르고 나니 천하에 산이 없더라 (登頂黃山 天下無山)”

  중국 남부 안후이성(安徽省) 남쪽, 동경 117˚~118˚, 북위 29˚~30˚에 위치해 있는 황산은 중국의 10대 명승지 중 하나이자 199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으로 등재 되어있는 산이다. 또한 2004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기암괴석과 노송 사이로 운해가 바람에 춤을 추는 천혜의 비경 황산을 명나라때 지리학자이며 여행가인 서하객은 이렇게 극찬하였으며 시선(詩仙) 이태백은 대지의 꽃이라고 찬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주봉인 連花峰(1,864.8m)을 비롯해 갖가지 모양을 한 70여개의 봉우리 사이로 펼쳐지는 운해는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20여년의 노력 끝에 2001년에 완공한 숨은 절경 황산서해대협곡은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의 봉우리와 거대한 암벽사이에 걸쳐 있는 보선교(步仙橋)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아찔한 허공다리,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 등 절경은 세상사를 잊게 하기에 모자람이 없다이 때문에 황산을 보고 왔어도 서해대협곡을 돌아보지 않고는 황산을 다녀왔다고 감히 말을 할 수가 없다 했다. 글고 보니 황산은 4번째 방문인 듯하고 세월은 흘렀지만 그때의 감명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삼청산 2011.4.16.)

#1. 삼청산 입구석- 비가 내려 산위로 올랐지만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던 산길이었다.

#2 독수봉

#2 뾰족한 바위앞에 서 있지만 구름으로 시야가 제로에 가깝다. 좋은 경치는 마음속에만 있는것 같다. 아쉬움이~~~

(황산 2011.4.17)

#1. 황산 입구-세계지질문화유산 표지석에서

 

#2. 황산 서해대협곡 들어가는 전망대

 

#3. 황산 서해대협곡- 힘들게 암벽 옆을 깍아서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엄청 무서움을 느낀다.

#4. 서해대협곡의 암벽 터널도 지났다.-이 암벽을 깎아서 계단도 만들고 통행로로 만들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아래엔 천길 낭떠러지..머리가 혼돈되면서 바람은 생생 불어온다.

#5.서해대협곡 잔도를 타고

 

 

#6. 암벽과 낭떠리지를 배경삼아 한장...

#7. 황산 제일 높은 정상인 연화봉(1864.8m)-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 박는 순서를 기다릴려니 끝이

없어서 올라간 인증샷을 그냥 새치기로 한방,,옆에 있던 중국인들이 웃는다.ㅎㅎ

#8. 연화봉 정상을 배경으로 

 #9. 암벽을 배경 삼아-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대나무를 테두리를 만들었는데 좀 이체롭다.

 #10. 뒷편 중간에 홀로 우뚝 솟아있는 유명한 비래석

 

 #11. 황산 현지 중국 학생들이랑-흔쾌히 사진 박는걸 허락,,  그 당시 학생들이 동방신기를 엄청

       좋아했던것 같다.

 #12. 암벽과 계곡사이에서 먼 길 하늘을 바라본다.

#13. 광명정에서 본 산야들- 아래 호텔도 보인다.

 

 

#14. 광명정 정상-여긴 3번째인것 같다. 어짜다 보니 현지인과 동석 사진이 되었다.ㅎㅎ

 

 

 

#15. 황산호텔 부근 

#16. 연화봉 정상-암벽이 절경이다.위에서 시작하여 돌아 돌아서 올라가~

#18. 10분간 휴식-

#19. 연화봉 정상을 돌아서 내려온 후 지나온 길을 배경으로 

#20. 飛來石에서- 휴일이다보니 많은 객들이 붐빈다. 특유의 시끄러운 소리가 진동한다.

#21. 비래석에서 본 황산 서해대협곡

 

 

(항주 2011.4.15./18.) 

#1 출발후 항주공항에 도착

#2 구계와 주변 송성가무쇼 관람

#3 항주-항주는 절강성의 성도이며 중국 최대 명승지중의 하나이다.항주는 예로부터 '하늘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기원전 221년 진나라 전당 형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등장했으며, 수나라때 항주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5대 10국의 오나라와 월나라의 흥망성쇠가 이곳에서 이루어졌고 영은사는 천축산에 있는 절로 동진시대 혜리승려가 창건하였고, 대웅전의 높이가 33.6m인 웅장한 건물이며 신도가 3천명에 이르렀다고한다. 여러차례 전쟁으로 대부분 없어지고  지금의 것은 19세기이후에 중건된 건물이라고 한다.

#4 서호-서호는 일명 서자 호(西子湖)라고도 한다. 이는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서호를 월나라의 미인 서시(西施)에 비유한데서 나온 이름이다. 양귀비와 함께 중국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 서시가 항주의 미인이라는 데서 서호를 서시에 비긴 것이다. 서호는 백낙천이 쌓은 제방 백제(白堤)와 소동차가 쌓은 소제(蘇堤)에 의해 외호, 북리 호, 서리 호, 악호, 소남 호 등 다섯 개의 호수로 나뉜다. 그 가운데 시내에서 가깝고 면적도 넓은 외호에 볼거리가 많다. 호수에는 소영주, 호심정, 완공돈 등 세 개의 섬이 떠 있다. 이중 소영주에 또 하나의 못이 있어 서호의 명승으로 꼽힌다. 서호는 안개가 깔렸을 때나 달 밝은 밤, 또는 일출 때 아름답다고 한다. 우리는 악비 묘를 나와 걸어서 평호추월이 있는 섬으로 들어갔다. 연꽃과 다리, 바위와 중국풍 집들이 조화를 이룬 멋진 배경으로 신혼부부들의 사진 촬영 모습이 많이 보인다. 뜨거운 태양 아래 호수와 연잎이 빛이 난다. 고산은 서호의 북서쪽에 자리 잡은 나지막한 인공 산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서호의 문화재가 오순도순 모여 있다.  산기슭 남쪽에는 사고전서(四庫全書)가 소장 되어 있는 문란각, 절강 도서관, 절강 박물관 등이 있다. 고산의 북쪽에는 북송의 은둔 시인 임화정의 공덕을 기리는 방학정 이라는 정자도 있다. 고산을 나와 절강성 박물관 앞을 지나가니 평호추월이라는 글씨가 씌어 진 돌비석과 정자가 보인다. 이곳이 백난천이 제방을 쌓은 백제 지역이다. 보숙 탑은 서호 북쪽에 위치한 200m 작은 산 위에 높이 45.3m의 탑이다. 서호와 잘 어울린다. 송대 986년에 창건되어 1933년에 재건되었다. 제방을 따라 걷자니 태양 볕이 너무 뜨겁다. 단교잔설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돌탑이 있는 곳에 나오니 사람들이 많다. (펀글)

#5 또 다시 항주공항-이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3일간의 황산과 삼청산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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