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 키나발루산(4,095.2m)

2015. 6. 30. 21:00해외산&여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산<<<

0. 기간: 2010.3.13. ~ 3.17.(3박 5일)

0. 위치: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코타키나발루주 키나발루산(* 해외 첫 나들이 산)

0. 이동: 인천공항-코타 키나발루공항-코타 키나발루주-코타키나발루 산

0. 코스: 메슬로우리조트-라양라양산장-정상(로우피크)-틴폰케이트 하산(18km정도)

    코타 키나발루산(4,095.2m)은 말레이시아 동쪽 섬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사바州 州都인 코타 키나발루는 7개의 봉우리(로우봉(4,095.2),성요한봉(4,091.2),당나귀봉(4,054),어글리시스터봉(4,032),알렉산드라봉(4,003),킹 에드워드봉)로 보유하고 있다. 사바州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남중국해 연안의 가야 만에 심해 정박지가 있다는 이유로 1946년 영국령 북보르네오 주(후에 사바 주가 됨)의 새 주도로 선정되어 가야灣 갯벌간척사업을 비롯한 재건 및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다. 오늘날에는 1줄로 길게 늘어선 앞바다의 산호섬들과 크로커 산맥 사이의 좁고 길쭉한 땅에 주거 및 상업용 건물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인근 가야 섬에 있던 원래의 거주지는 1897년 반영 이슬람 폭도인 마트 살레의 방화로 불타버렸는데, 이 사건 이후 현지에서는 이곳을 아피아피('불의 장소'라는 뜻)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 이름 외에 이 지역에서 발견되는 홍수림 수종과 관련된 이름도 있다. 그후 영국령 북보르네오회사의 사장인 찰스 제슬 경의 이름을 따서 1899년 현재의 장소에 제슬턴이라는 지명으로 재건되었고, 1968년에는 코타키나발루('키나발루 산의 요새'라는 뜻)로 이름이 다시 바뀌었다.주로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불규칙하게 외곽으로 뻗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주요활동인 행정업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북쪽의 테놈에서 뻗은 철도가 가야 만 항구를 지나며, 이 철도를 통해 운반되는 해안지방에서 생산되는 고무는 가야 만 항구에서 중형 선박들을 통해 수출된다. 경공업 부문에서는 제분업, 목공업, 가구·비누·플라스틱 제조업이 발달했다. 또 보르네오 섬에서 도로망이 가장 잘 갖추어진 교통 중추 도시이며, 국제공항도 있다. 교육·문화 시설로는 역사박물관과 교사양성기관인 가야대학(1963)이 있고, 북쪽 투아란에는 켄트사범대학이 있다. 위성도시 캄풍탄종아루는 해변휴양지이다.그리고 동남아에서 제일높은 코타키나발루산(4,095.2m)은 1851년 영국인 H.Low가 최초로 등정하여 봉우리 이름도 로우봉이라고 불러지고 있다. 1964년 국립공원,2000년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키나발루산은 150만년전에 생성된 산으로 오랜 세월 동안 변화를 겪으며 기암절벽과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보르네오섬 척량산맥인 대란산맥의 북쪽 끝에 해당하며 古期山塊에 속한다. 산메는 4개의 고도구역이 있으며 골과 평지 비탈이 이어져 서식지가 다향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다양한 식생 분포지역으로 4,000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특히400여종은 이 지역에서만 자라는 식물들이라고 한다.그리고 250여종의 조류, 말레이곰,느림보늘보원숭이,천산갑,흰족제비오소리,레서털고슴도치,키나발루앵글토드도마뱀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퍼온글)

 #1 코타 키나발루산 정상인 Low-peak(4,095.2m) - 현지시간 05:22이라서 주변엔 넘 어둡고 뒷편이 낭떠러지인데도 보일질 않는다.(시차: -1시간)

#2 키나발루 등정 지도-- 메슬라우리조트 출발→ 정상 →틴폰게이트로 하산(지도참고)  

 #3 인천국제공항 말레이시아 항공(MH항공) 앞

 #4 버스 타고 키나발루 가는길 휴게소에서 키나발루산을 뒤 배경으로 해보지만,,,,아쉽게도 구름에 가려져 있어 꼭 숨어버리고 나타나질 않는다. 시커먼 구름속에 있는게 키나발루 산 정상...

 (1일차: 2010.3.14.)

#5 첫째날 메슬로우 리조트 출발 지점(등산 시작)

 # 6  올라가는중 폭포 앞-이 높은 산에도 폭포와 샘물이 흘러내리는걸 보니 계곡이 많이 깊은듯해 보인다.

 #7 네펜더스앞 휴게소-출발후 2시간 50여분 지났다.

 #8 롬포유 휴게소

 #9 오르는 도중 나무에 이끼식물들이 그림같이 달라 붙어있어 기괴한 장면이었다.

 #10 벌레잡아 먹는 食蟲植物-국자 같은곳에 벌레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뚜껑이 닫혀 벌레를 잡아 먹는다고 한다.

 #11 유일한 삼거리(라암라암 관리소2,702m) 지점-우측으로는 정상방향  좌측으로는 틴폰게이트 하산하는 길

 #12 빌로사 휴게소

 #13 첫째날 숙영지 라반라타산장 앞-여기가 해발3,273m지점이란다. 숨은 쉬는덴 별로 문제가 없는 듯한데,,,저녁에 같이간 일행에게 문제가 조금 발생되었다.(산소부족현상)

 #14 저녁 식사후 산장에서 일몰 구경-먼 발치의 뭉게구름이 계절은 봄인데 꼭 가을날씨와 비슷한 한장의 수채화와 같다.

 #15 해가 서산으로 떨어지기 전 산장에서 박은 혜성꼬리 같은 타원형의 석양

2일차(2010.3.15.)

#16 둘쨋날 정상을 향하여-새벽 2시에 일어나서 장비를 준비하고 곧장 어두운곳을 헤드랜턴을 착용한체 정상을 향하여 출발한다. 사진은 3,929m지점(오를땐 어두워서 박은 사진은 식별이 어려웠고 내려오면서 다시 박은 사진)의 사진인데 주변 경치가 넘 좋다.열대지방인데도 해가 뜨기전엔 영하의 날씨라서 많이 쌀쌀하고 손이 시러울 정도다.

 #16-1 바닥에 하얀 동아줄로 암벽위의 길을 표기했는데,,올라갈땐 어두워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는데 내려올땐 선명하게 보인다.(이 줄을 따라 가면 頂上에 도착) 

 #18 키나발루산 정상(4,095.2 m)-동녘엔 아침해가 서서히 오르기 직전 주변은 깜깜하지만 아직도 해가 없으니 열대지방이지만 넘 많은 추위를 느낀다.

 #19 성요한봉 부근(4,091m)주변에 해가 뜨면서 붉게 물들기 시작할때 우린 아침을 위하여 산장으로 하산을 시작.

 #20 당나귀봉(4,054m)이지 싶은데,,,,사진과 현실은 차이가 좀 심한것 같다..

 #21 雲平線- 보통 비행기를 타고 고도에 올라 밖으로 내다보면 비행기 아래에 구름이 솜털처럼 폭신하게 보이는 그런 현상이 내 눈앞에 펼처진다. 비행기는 아무런 느낌이 없지만 산위에는 시원한 산바람과 사람소리 등이 더 좋은 이치를 만드는것 같다. 九雲夢의 주인공"성진"이가 구름위에서 노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넘 크게 감탄을 하였다. 동행한 가이드가 이런 경치는 좀처럼 접하기가 어렵다고 웃으면서 애기를 한다..(believe or not)

#22 당나귀봉-내려오는 중에 당나귀봉을 뒷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23 사우스피크(3,993m)-같은곳 다른 방향인 사우스 피크(3,993m) 봉우리를 뒤로하고 운해가 장관이다. 통상 코타 키나발루산하면 인터넷에 젤 먼저 등장하는 봉우리...ㅋㅋㅋ

 #24 산장으로 복귀후 지나온 키나발루 산

후기)어느날 갑자기 동료랑 해외산행가자라는 전화 한 통화에 트레킹회사를  계약하고 갑자기 떠난 코타-키나발루산...산을 정해 놓은게 아니고 일정만 정해놓고 일정에 맞게 떠난 산인데 이렇게 좋고 계절이 딱 맞는지는 하늘이 도와준 덕분일 것 같다. 동남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4,095.2m의 코타키나발루산,,첨엔 겁도 많이 났다.인터넷엔 3,000m이상만 되면 고산증 증세가 나타난다고 했다. 걱정이 태산 같았다. 해외 첫 산행을 그것도 4,000미터 이상 고봉을 올라간다는 것,,자체가 두려웠다. 주변에 누구한테 물어봐도 잘 아는 사람이 없었다.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잘못 되는건 또 아닌가하고 걱정 또 걱정.... 그 방지책이 뭔지도 알아보고 두통제를 준비하고...다른 물품도 준비하고,,,해외 산행 첫 나들이라 마음도 몸도 분주하긴 마찬가지였다. 그 누군간가 말하기를 "돈(錢)은 있으면 便하고 없으면 조금 不便할 따름이지 人生의 目的이나 全部는 될수 없다"는 그런 마음과 신념으로...  내가 생각나는 말은 "一切唯心造"를 머리에 되새기면서,,, 이것이 계기가 되어 내가 해외 산행을 즐기게 될줄이야...그로 인하여 세월이 흘러 5년.. 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그때의 향수와 경치 풍광 보르네오섬의 향기는 잊을수가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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