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8구간(진고개-청마산-부소산-백마강,,,최종구간)

2015. 9. 13. 12:071대간 9정맥 산행/3. 금남정맥-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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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2015. 9. 12. 08:25 ~ 16:30 (8시간 5분)

0. 코스: 진고개-감토봉-가자티고개-청마산-금성산-부소산-백마강(구드레나루터)

0. 거리:18.3km(정맥:18.3 접속(총거리:128.7km  총보수:261,133步)

 

  드뎌 금남정맥 129km 전구간을 마무리하는 날이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1대간 9정맥중 1대간 3정맥을 끝낸 산행길이어서인지 마음만은 뿌듯하다.8번을 무사 산행한 덕분에 부여 백마강 낙화암을 볼 수가 있었다. 3천궁여의 한 맺힌 낙화암.세상을 잘못타고난 불쌍한 인생들이 아니었을까? 세월은 1,400여년이 지났지만 그 혼맥들은 구천을 헤매지나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종주 진행중 한 줄기 소낙비로 시원하지만 그래도 따가운 날씨를 식히는 단비인듯하다.이게 산꾼들에게 축하공연이었을까? 부여 낙화암은 10년전에 온 듯한 세월인데 주변경관도 많이 바뀌었지만,백화정과 반월루,그리고 고란사의 절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배를 타고 백마강을 돌아서 구드레 나루터까징 횡단하는 것으로 금남정맥의 대미를 장식하였다.근데 백마강 녹조는 왜 그렇게 심한지?

 

#1 금남정맥 종주 걸게 그림 패-아리수 금남정맥 종주를 축하합니다.(ㅉㅉ)

   --이건 우리집 안방에 걸게로 걸렸다.(좌측:계룡산, 우측: 운장산)

  

#2 초입지 진고개

#2 감토봉-265미터인데 오늘 산길중 최고봉이란다.ㅎㅎ

#3 가자티 고개-약 2시간정도 지났다.

#4 청마산 정상이라고하는데--그냥 종이에 간단하게 적혀있다.

#5 부여 청마산성 사비길 - 백제문화를 즐기면서 낙화암으로 쭈욱 연결된다.

#6 sk주유소 앞--고개 이름이 생각 나질 않는다. 

#7 금성산 정상 -부여군의 모든 시야가 눈에 들어오면서 우리가 가야할 백마강도 인접하고 있다.

#8 뒷편이 부여군전경- 저 멀리 백마강도 보이고~~

#9 부여여자고등학교 입구 - 산을 타면서 고등학교 입구로 들어가서 후문으로 연결된 산행길은 또 처음이었다. 낙동에선 부산에서 중학교를 가로질렀던 적은 있었지만,,, 이것도 명품길.고등학교를 들어가 후문으로 올라서면 부소산으로 산행길이 연결되어 낙화암으로 갈 수가 있었다.

#10  부여여고 내 포토존-백마(백조)상

#11 반월루-멀리 백마강도 보이고 아마 걸상왕이 여기서 마지막 풍류와 술로 세상을 다룬곳이 아닐까?(궁금)

#12 부소산 백마강 백화정

#13 백화정 뒷편 낙화암-여기서 3천 궁녀가 망국의 한을 달래고자 백마강으로 뛰어들었다고 하는데,,,나라가 망하니 백성들이 힘든다.

 

#14 고란사

 

#15 백마강을 횡단하는 배위에서 저멀리 낙화암을 경치삼아,,,가이드가 낙화암 전설을 열변을 토하고 있다. 정맥의 종주로 지나온 산길을 잠시 회상에 젖어 본다.

#16 대망의 금남의 결승점 - 백마강 구드레 나루터

#17 금남정맥 완주를 축하합니다...대한민국 만세!!!!!(ㅉㅉ)

#18 4개월간 동고동락한 대구마루금산악회 금남정맥5차 종주팀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