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12.28.-나석주 동양척칙회사 폭탄 투척

2018. 12. 28. 17:20역사속의 오늘

1926.12.28.-나석주 동양척칙회사 폭탄 투척

1926.12.28. 의열단 소속 나석주의사가 동양척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에 폭탄을 투척하고 순국했다. 이날 노동자 차림으로 변장한 나 의사는 인천에 잠입해 조선식산은행 폭파를 시도했으니 실패하고 이어 동양척식회사로 이동한 뒤 폭탄을 투척하여 권총으로 일본인 여러 명을 사살했다.

투척한 폭탄은 불발돼 소기의 목적을 거두진 못했고 경찰의 추격을 받던 중 일본인 경부 다바타 등을 사살한 뒤 권총으로 자결했다.황해도 재령출신인 나 의사는 21세때 3.1운동 시위를 주도해 옥고를 치렀다. 이후 상해에서 백범 김구 밑에서 밀정을 찾고 임시정부 요인을 경호하는 임무를 맡았으며,의열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김창숙으로부터 동양척식회사 파괴 지령을 받고 1926년 국내에 잠입하였다. 동양척식회사는 일본이 조선의 경제를 침탈할 목적으로 1908년 설립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