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중국 대만 바닷길 52년만에 열리다.

2019. 1. 3. 08:09역사속의 오늘

2001.1.2.-중국 대만 바닷길 52년만에 열리다.

2001.1.2. 중국-대만 직항 바닷길이 열렸다.

1949.국부천대(국.공내전으로 패한 중화민국 정부가 대만으로 옮긴 사건)이후 반세기만이다. 양안에 개설된 직항노선은 마조도-복주항,금문도-사먼항 등 두개노선이다.

이날 대만의 마조도를 출발 한 대마호는 세 시간 뒤 중국 복건성 복주항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대만의 제의를 받아들여 금문도.마조도 주민의 생활 편리를 위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했으며,대만  중국시보 역시'대만정부가 각 지역이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인정하고 소규모 무역을 양성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2000.5월 취임한 천수이벤 대만 총통은 '중국과의 전면적인 3통(통상,통항,통우)을 주창했다. 이후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여객선이 2001.2월 샤먼항을 떠나 대만 진먼성에 도착하면서 양안관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