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1.16.-이육사 순국
2019. 1. 16. 18:36ㆍ역사속의 오늘
1944.1.16.-이육사 순국
항일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본명:이원록)가 1944.1.16. 중국 베이징 감옥에서 40세의 일기로 순국했다. 안동 도산면 원천동에서 퇴계 이황의 14세손으로 태어난 이육사는 일제 강점기 광복의 염원을 담은 '광야''청포도' 등을 쓴 대표적인 저항시인으로 일생을 독립투쟁에 헌신했다. 17세이던 1920년 대구로 이사한 육사는 1915년 형원기, 아우 원유와 함께 의열단에 가입해 항일투쟁을 시작했다.1927.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으로 처음 옥살이를 한 뒤 광주학생운동(1929년),대구격문사건(1930년) 등에 연루돼 17차례나 옥고를 치뤘다. '육사'라는 아호는 그의 첫 옥살이 떄 죄수번호가 264번을 소리나는대로 적은데서 비롯됐다. 시인으로서 육사의 삶은 조선일보 대구지사에 근무하던 때부터 꽃피우기 시작한다. 1930년 '말'을 시작으로 '춘수삼제' '황혼' 등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해 30여편의 시를 남겼다. 그의 시는 강렬한 저항의지와 민족정신을 노래한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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