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1.21.-무장공비 31명 서울 잠입

2019. 1. 22. 09:27역사속의 오늘

1968.1.21.-무장공비 31명 서울 잠입

1968.1.21. 박정희대통령 등 정부 요인 암살 지령을 받은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이 서울에 잠입했다. 북한124군 소속 특수부대원인 이들은 이날 밤 9시를 기해 자하문 고개를 넘어 경복고를 지나 청와대로 침투했다. 우리 군경의 불심검문에 훈련을 마친 군부대처럼 행세를 했으나 군경이 계속 따라 붙자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난 것으로 착각애 기관총을 난사하며 도주를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최규식 종로경찰서이 현장에서 즉사하였다.

공비들은 세 갈래로 흩어졌고 경복고 후문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결국 무장공비 30명이 현장에서 사살됐으며,유일한 생존자였던 김신조는 22일 오전1시30분 인왕산 기슭에서 생포됐다.우리 측 피해도 컸다.민간인  포함 32명이 사망했으며, 5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21사태로 정부는 향토예비군을 창설했으며, 군사도로인 인왕.북악스카이웨이를 건설해 북한 무장공비 침투에 대비했다.


(인왕산 1.21.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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