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4.24.-MLB한만두

2019. 4. 24. 09:46역사속의 오늘

1999.4.24.- 박찬호 한만두

1999년 4월 24일.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에 두 개의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당시 LA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박찬호는 2-0으로 앞선 3회 무사 만루에서 타티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박찬호는 2-7로 뒤진 3회 2사 만루에서 다시 타티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만루홈런을 맞았다. 한만두(한이닝 만루홈런 2개)의 탄생이었다.

이에 대해 MLB.com의 톰 탱고는 한 이닝에 만루홈런 2개를 때릴 확률을 '1200만분의 1'로 계산했다. 불가능한 수치라는 것이다.